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50일 차 2025년 8월 10일
다시 전열을 가다듬자
귀국 후 2주 동안 많이 흐트러졌다.
긴장이 풀린 데다가 과음 술자리를 몇 차례 한 탓이다.
물론, 내가 긴장을 하든 안 든 아무도 관심 없다.
그저 스스로의 점검이요 채찍질일 뿐이다.
나는 느슨해지면 안 된다.
어떻게 끌고 온 수레인데, 여기서 멈추거나 뒷걸음질 치면
바로 떨어진다.
추락하는 것에는 가속도까지 붙는다.
정신이 번쩍 든다
모골이 송연해진다.
전산팀이 할 일, 시스템이 추구해야 할 방향, 다 잘 안다.
이제껏 해왔듯 차근차근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이다.
조금씩 업그레이드 중인 커플매니저 서비스, 평창동 고객센터와 보조를 맞추면 된다.
홍보는 파트타임 젊은 에너지
와 선우 35년 경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물 샐 틈 없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근래 5여 년 간 새로 사귄 사람이 없다.
사회 초년병 시절부터 소중한 인연을 이어 온 이들은 하나둘씩 멀어져 간다.
그들을 지켜야 한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망한다는 선각을 나의 관계와 삶에도 적용하려 애쓰고 있다.
오늘도 집과 카페커플닷넷을 분주히 오가며 일하고 생각했다.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참 좋은 일기장 제목이다.
서두르지 말고, 중단 없이, 주변과 사회에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순리를 따른다는 가치관이 오롯이 녹아든 선언과도 같다.
입추가 지나니 한결 덜 덥다.
다가올 추운 겨울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