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501일 차 2025년 8월 11일
때 놓치지 말고, 바로 기회 잡고
나는 잘 살고 있는가.
열심히는 사는 것 같은데,
판단이 안 선다.
아침 6시부터 몸과 정신을 풀가동한다.
업무영역이 글로벌로 확장되면서
눈 뜨면 일이다.
요 며칠은 SNS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의
미묘한 차이를 살려야 먹힌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모든
소리를 꿰고 있어야 한다.
임기응변과 순발력도 요구된다.
핫 트렌드 앞에서는 우물쭈물하지
말아야 한다.
당장 'K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편승한다.
극 중 로미와 진우를 닮은 싱글들이
참가하는 이벤트를 8월 30일에
펼치기로 했다.
토요일에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일요일에 시나리오를 짜서 월
요일에 유튜브용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
광고도 마쳤다.
직원들은 이런 즉흥성에 익숙하다.
기차 떠난 뒤 손 흔들어 봤자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것을
숙지하고 있다.
남북화해 분위기가 감지될 때
남남북녀 미팅, 국가대항 축구로 관
심이 쏠릴 때는 월드컵
미팅을 성사시켰다.
선우 시절의 촉은 커플닷넷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있다.
내가 사는 평창동에는 뭐랄까,
기인이 있다.
1970년대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한 TV쇼에서 차력술로
주목받은 강골이다.
미국 헌병 4명이 탄 지프를 자신의 배 위로 지나가게 한 괴력을 당시 주간지가
리얼하게 보도하기도 했다.
이 분이 수유동 강북구청 앞
옥외광고 자리의 주인이다.
할인가에 광고를 올려
주겠다기에 오케이 했다.
종로 3가에 이어 도봉로에서도
고개를 들면 커플닷넷의 메시지를
마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