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의 중심에서 글로벌을 외친다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510일 차 2025년 8월 20일


글로벌의 중심에서 글로벌을 외친다


전산팀이 두 가지 의견을 냈다.

커플닷넷과 투어닷컴 프런트페이지가

화면에 뜨는 속도를 높이는 건인데,

A와 B의 의견이 다르다.

옳고 그르고를 따질 문제는 아니다.

어느 길을 택할 것인지,

방법론의 차이일 뿐이다.

숙고 끝에 A의 안을 따르기로 했다.

오늘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지는 않지만 글로벌이

본격화되면 A의 프로그램이

제 기능을 하리라는 판단이다.


지난 30년 이상 이렇게 나는

모든 사안의 결정 기준을

글로벌에 두고 있다.

오프라인 시스템을 버리고,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각 외국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 모든 혁신은 장기간의 고통 을 요구했다.

적응 과정에서 잃은 것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젊은 날 일찌감치 정립한 신념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3년여를 끌었던 페이팔 계정복구를

오늘 마침내 해냈다.

데이팅 서비스는 페이팔 이용 불가라는 규정을 격파했다.

3년 이상 메일 100여 회, 전화 50여 회를 주고받으며 집요하게 설득한 결과다.

시간싸움에서 이겼다.

제풀에 꺾이리라 짐작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참고 버티는 데는 도가 튼 상대라는 사실을 그들은 감안하지 못했으리라.

일본 현지은행 계좌 개설 건은

새로운 루트를 찾았다.

일본어 담당 리사가 지인을

선우 도쿄지점장으로 추천했다.

설립등기 후 계좌개통, 묵은 숙제를 풀 실마리를 잡았다.


그리고 하나 더, 다시 미국으로 간다.

글로벌화가 숨 가쁘게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더욱 맑은 정신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특히 인간관계로 인해

너무 자주 맥이 끊기 고산만 해진다.

현시점 글로벌의 호랑이굴은

미국이다.

9월 1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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