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시험하고 확인하는 나날

나스닥으로 가는 길(1577일 차)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577일차 2025년 10월25일(토)


스스로를 시험하고 확인하는 나날


대구 우체국 싱글직원 스피드데이트가

잘 마무리되었다.

돈벌이로만 따지면 손해다.

30원짜리 물건을 10원에 판 셈이다.

그럼에도 했다. 민간, 즉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이면서 동시에

보편타당한 가치를 추구하는 반(半)

공익적 커플닷넷의 아이덴티티를

재확인했다.

하나 더, 참가자 모집부터 쉽지

않은 지역 이벤트를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회사 내부 상태와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

역경은 감춘 본성을 끄집어내는 법이다. 어려운 과제를 수행해야 조직

전체의 장단점 파악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내 사업은 고인 물을 빼내고 느슨해진 나사를 조이는 정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캐나다 스피드데이트의 현재 스코어는 살얼음판이다. 그래도 조심조심 낙관한다. 아직 7일이나 남았다.

뉴욕 스피드데이트는 호응이 예상 이상이다. 참가인원을 늘린다.

LA 스피드데이트는 이미 기획한

실버미팅에 포기하련 한

초혼미팅을 계속할까

검토 중이다.

내년 일본 스피드데이트,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홍보, 유튜브 구독자 수, 투어닷컴과 커플닷넷 시스템 최적화…글로벌의 현재에 집중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일상이다.


국내 옥외광고가 눈길을 끌어서인가,

연락해 오는 지인들이 늘었다.

몸이 미국에 있으니 만나지 못한다.

반갑고도 미안하다.

기업의 오너랍시고 한때 뻣뻣했던

몸을 완전히 풀었다. 선입견과 고정관념의 때도 어느 정도 씻어냈다. 크든 작든 나스닥으로 가는 발목을 잡는 것들은 다 걷어찼다. 한눈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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