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심벌마크

by 이웅진

Couple.net by SUNOO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633일 차 2025년 12월 27일 (토)


글로벌 심벌마크


CEO의 일상은 판단의 연속이다.

나의 결정이 미래를 좌우한다.

회피하고 싶은 순간들이다.

답이 애매할 때면 더더욱 그렇다.

진퇴유곡(進退維谷),

나아가기도 물러서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절대고독을 느낀다.

이러한 선택을 요구당하는

시간들이 너무도 많다.

기회와 위기가 끝없이 나를 시험하고 있다.

노심초사 심사숙고하며 에너지를 분산하느라 기진맥진하는 나날들의 무한반복이다.


심벌마크만 해도 그렇다.

기존의 큐피드와 최근 안현진 부장이

만든 천사를 저울질하는 중이다.

둘 다 좋다는 게 문제다.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싫다.


천사는

안 부장이 애정가지고

쏟아부은 결과물이다.

결국 천사로결정 했다.

정주영 회장은 더 많이 고민한

사람의 의견을 따랐다던가.


줄이고 비우는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에서 불필요한 신용카드를

정리한다.

3개가 해지 대상이다.

미국의 법인카드 4개 중

하나도 없애기로 했다.

커플닷넷 관련 필수카드 만으로 내실을 기한다.

2026년은 정돈과 청소의 한 해가 될 것이다.

못 쓰는 것은 없지만 안 쓰고 덜 쓰는 것은 다 털어낸다.

과거가 쌓이면서 비대해진 묵은 짐을 솎아내지 않으면 내일을 향해 직진할 수 없다.

미련과 후회를 걷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 출발 한다.

Less is more, 비워야 빛이 난다.

심플 또 심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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