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net by SUNOO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647일 차 2026년 1월 3일(토)
국내 광고는 SNS+옥탑
어제 추성의 대표님이 권한 옥외광고
자리를 보러 나갔다.
오후에 아내의 차를 타고 가는데
경복궁 인근에서 시위대에 막혔다.
내려서 지하철 역으로 내려갔다.
플랫폼에서 오랜만에 가판대를 봤다.
부스 앞이 휑하다.
신문이나 잡지가 거의 없다.
그 옛날, 가판대에 꽂지 못해 바닥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팔던 매체들이 사라졌다.
종이가 폰 속으로 들어왔다,
아 옛날이여, 세상이 뒤집어졌다.
1969년 일간스포츠,
1985년 스포츠서울,
1990년 스포츠조선,
그리고 1999년 스포츠투데이가
창간했다.
나와 함께 1990년대를 함께한 스포츠신문들은 이제 추억이 됐다.
그때 그 스포츠지의 딱지광고 면은
데이트 광고들로 빽빽했다.
선우도 한 귀퉁이를 차지했다.
커플닷넷의 광고 방향을 정했다.
오프라인은 옥탑, 온라인은 SNS다.
지하철 광고는 내키지 않는다.
승객 수에 따른 광고효과가 어쩌고, 유동인구에 따른 노출효과가 저쩌고
해도 왠지 땅속은 싫다.
종로 3가, 수유리, 오산역에 이어
청량리에도 옥외광고를 올릴 것이다.
차츰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15~20곳에 광고를 거는 것이 목표다.
월요일에 구청에 간다.
일종의 청문회에 출석해 소명해야 한다.
양복차림이 무난하다.
그런데 아내가 세탁소에 늦게 맡긴
바람에 그 양복은 월요일에 못 입는다.
짜증이 났지만 참았다.
직원들은 물론, 아내에게도
큰소리를 치지 않겠다는 다짐이
작심삼일로 끝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