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에 웃고 계약 관계에 울고

by 이웅진

Couple.net by SUNOO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663일 차 2026년 1월 20일(화)


내리사랑에 웃고 계약관계에 울고


오늘도 어머니한테서 택배가 왔다.

스티로폼 상자 안이 음식들로 가득하다.

고추장, 참기름, 조기….

요즘 들어 부쩍 자주 보낸다.

아내는 과정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냉장고를 채울 것들이 눈앞에 있으니

마냥 좋아하다.


오늘도 골치가 아프다.

실적이 부진한데 내부 문제까지 불거진다.

호주 법인 명의를 빌려 주기로 했던 분은 마음이 바뀌었다.

거절 통보를 받았다.

저마다 다 사정이 있으니,

이해하고도 남는다.

캐나다도 시끄럽다.

얼마 전 해고한 커플매니저가

길길이 날뛰고 있다.

선악은 공존하다.

이 업종에서도 마찬가지다.

좋은 매니저, 나쁜 매니저, 다 섞여 있다.

역대 최악, 워스트 매니저 5명 중

1명이 체인지되었다.


이 와중에 영민 총무가 한 건 또 해냈다.

국내 주요 결제시스템인 NHN KCP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이 방면으로 자질이 특출 나다.

이 멤버를 앞세우고 일하면서 젊은 날의

내 모습을 본다.

이 나이에 내가 하랴, 직접 나설 수 없는 처지에 큰 힘이 된다.

날이 하도 추워 등산을 하루 쉴까 하다가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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