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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하늘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하늘과 땅을 분명하게 구분 짓는 건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편의상,
하늘이 허락한 구분 방법.
시인의 구분방법은 감탄과 절망.
그래, 하늘에서 시작해야겠다.
언젠가 경계가 전부 다 사라졌으면.
가장 높다란 산봉우리라고 해서
가장 깊숙한 골짜기보다
하늘에 더 가까운 것은 아니다.
‘-보다’란 비교는 이럴때 쓰는거...
자유롭다.
- 사랑 고독 가치 공감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