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원래도 잘 트긴 했지만 직장 업무와 독박 간병을 병행하기 시작한 이후로 내 입술은 항상 부르터 있다.
예전에 나와 띠동갑인 지인의 입술이 볼 때마다 부르터 있었던 이유가 립밤을 잘 안 발라서가 아니라 직장과 살림, 육아를 도맡아 했기 때문이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