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고 ‘가족’과 화해하기

최은영, <쇼코의 미소>

by 비니
나는 일본에 갔을 때 쇼코에게 느꼈던 우월감을 기억했다. 너의 인생보다는 나의 인생이 낫다는 강한 확신이 들었던 때.(중략) 나는 쇼코의 그늘을 보지 못했다.(p.59).

제삼자인 쇼코와의 만남을 계기로 ‘나’를 알아가고 가족과 화해하는 과정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갈 뿐, 다른 사람의 인생을 판단하거나 평가하며 안심할 필요는 없다. 자신과 가족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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