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사람

   “강하다는 건, 돈이 많고 힘이 세다는 게 아니다. 나 혼자 잘났다고 강한 게 아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나간다면, 그게 강한 거다. 난 그런 강자를 키우려고 노력해 왔다.“(손웅정 감독의 말 중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녀도 강자로 키우지 못했다.

   먼저 간 딸과 누나를 잃은 아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