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동생 가족의 1박 2일 여행에 함께 하기로 한 날. 준비를 마치고 주차장에 나가보니 제부와 조카는 과자를 슈퍼에 갔다.
딸과 둘이 놀러 갈 때 편의점에서 신나게 과자를 고르던 딸의 모습이 떠올랐다. 과잣값을 결제하는 나에게 딸은 말했다.
“엄마, 고마워.”
다시 그 목소리를 듣고 싶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