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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별이 된 딸

나를 찌르는 말

by 비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여주인공 애순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있는 남자아이를 쳐다보지 못한다. 막내아들을 먼저 보낸 슬픔 때문이다.

“엄마!”라고 부르는 수많은 딸들을 나는 외면한다. 귀를 막는다.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말이 나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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