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할 때 WHY를 찾아야 하는 이유
‘하고 싶은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일단 도전하세요, 도전하고 실천하세요’라는 말을 많이들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생각해봐야 할 지점은 따로 있다.
Why가 없으면 지친다.
‘수많은 일 중에 이 일을 해야하는 이유는?’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일을 찾아 헤매던 지난 몇년 간 곱씹었던 질문이다. 나의 화살이 목표로 하는 과녁이 있어야 한다. 어디가 10점이고, 어디가 5점이고, 어디가 OUT인지, 나의 과녁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은 역경 앞에서도 잘 무너지지 않는다. 나의 심지, 고갱이가 무엇인지 알고, 그 중심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Why가 있으면 추진력이 생긴다.
Why를 정립한 나 또한 자연스레 주변 사람들에게 점점 나의 목표와 지향점, 관심사를 당당히 얘기하고 선언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불과 몇개월 사이에 마음 속으로만 그려왔던 것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내가 이런 일을, 이런 사람들을 만나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한 일들이 복리효과 그래프처럼 계속 생겨났다. 기회들은 하늘에서 툭, 떨어진 것이 아니다. 계속 그 영역을 기웃거리고 공부하다보면 발견하고 또 붙잡을 수 있다. (이걸 몸소 경험한 사례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자세히 써보려고 한다.)
노트를 펼쳐 Why를 끄적여보기
그래서 기록이 중요하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기록이 내가 된다. 쌓으면 뭐든 된다. 유형의 기록들은 나의 개성과 지향점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언어와 단어는 현상을 규정한다. 시각적 단어를 통해 내 행동의 방향성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기록을 해두어야, 중간에 방향성이 바뀌거나 당장 실패하더라도 앞으로 해야할 일들과 이뤄내고 싶은 결과의 방향을 계속 잡아갈 수 있다. 계속해서 활시위를 과녁 중앙(핵심 목표)을 향해 맞춰나가는 것이다. 명중에 실패할 수도 있지만, 과녁 정중앙의 10점이라는 정확한 목표를 설정해 두었다면 ‘내가 무엇을 왜 해야 하는거지?’ 헤맬 필요가 없다.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고, <결과>를 짠! 하고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계속 공유하고 돌아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 내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어느날, 타고났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신이 없는 분야이더라도 Why를 명확히 하고 묵묵히 추진해 나가면 어떻게 될까? 그것을 꾸준히 기록하거나 주변에 노출시킨다면? 과정 속에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는 것과는 달리 타인에게는 그 과정이 마치 멋진 결과물처럼 보여질 수 있다. 그래서 'A씨는 이런 거에 타고나셨네요. 잘하시네요.’는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생긴다. 자연스레 지향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이 되기 위해 또 다시 자료를 뒤져보고 공부하고 생각하려 애쓴다. 주변인들이 바라보는 것과 달리 스스로가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을 동력 삼아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우쭈쭈의 힘을 믿는다.
내가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뭐냐고?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나선 과정
- 그 영역을 설정한 계기(Why)와 방법
- 그래서 어떤 일을 하는 중이며, 또 할 것인지
를 이곳에 기록하며, 평범한 사람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 자기다움으로 정진하는 삶을 그려가는 여정을 선명히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 타고났다는 말과 함께 용기를 주었던 사람들처럼, 당신들에게 용기가 되어주고 싶다. 어떤 결과를 성취하기 전에 '내가 노력하는 방향과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주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당신은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에너지를 몰입하고 있는가? 아직 찾지 못했다면 혹은 찾아서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면.. 앞으로 이어질 글들을 통해 큰 힘을 드리고 싶은게 나의 바람이다.
ATOD. And Then On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