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시 37: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니라 (시 37:8)
“‘짜증을 내지 말라’고 말하는 것과 짜증을 내지 않는 기질을 소유하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짜증을 내지 않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잘 압니다... 우리의 모든 염려와 신경질은 하나님을 고려하지 않기에 발생되는 문제들입니다.”
예전에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기 전에는 곧잘 짜증을 냈습니다. 신경질, 분노, 불평, 염려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했던 때도 물론 있었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어둡고 무거운 기분이 듭니다. 하나님을 만났지만, 예수님을 경험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짜증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던 것은 아닙니다. 끊임없이 내 안의 죄와 싸워야 했고, 순간순간 치밀어 올라오는 짜증과 분노와 맞닥트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 안에 있고자 애쓰고 노력하면서 짜증의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의 나는 크게 짜증을 내거나 분노나 불평을 터트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압니다. 나는 여전히 짜증을 내지 않는 기질을 소유하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빈도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염려하고 불평스러운 감정이 내 안에서 일어나곤 합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그 모든 감정들이 하나님을 고려하지 않기에 발생되는 문제들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찰나의 순간까지도 하나님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를 결단하고 끊임없이 내 안의 나와 씨름해야 합니다. 내 안의 모든 공간을 다 비워내고 오직 성령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주님, 염려와 짜증으로 죄를 짓지 않도록 오늘도 나를 도우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