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 힘든 길을 선택했다는 건
사회가 만든 통념, 기준과 질문에 나는 격렬하게 저항 중이다.
우주에서 유일한 존재인 나는,
열렬히 나로서 살아내고 싶다.
불안은 결국 허망이고 끝끝내 한 줌의 재가 될 운명인 나는,
고지식하게 타협 않고 내가 나로 살게 해줄 것이다.
어떤 길이든 결코 순탄하겠냐마는,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 힘든 길을 걸어내야만 하는 것도 내 선택이었다.
모른 척 도망가고도 게으르고도 싶지만,
다시 무겁게 가슴속 다짐을 다부지며 이를 꽉 물고 간다 그리고 한다.
나는 뿌리 깊은 나무의 반짝이는 빛이 되어야지.
찬란하고도 화사해야지,
당연히 그렇듯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