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스타건축매니저' 삼인방의 인터뷰
출발
안녕하세요. 이동혁 건축매니저 입니다.^^
오늘은 전원주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저희들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건축매니저에 대한 많은 오해들과 편견들... 그리고 잘못된 정보들...
정확히 건축매니저가 무엇을 하고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유들과 잠시나마 저희들의 마음속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너무 갑작스럽나요? 하지만 내 집의 시작부터 완공되어 입주하는 그날까지 내 옆에서 건축변호사처럼 쭉 동행해 주는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쯤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쉬어가는 파트라고 해도 부인하기는 어렵네요.^^;
편안히 저희들이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자 그럼 출발합니다.
*읽고 난 다음에는 위의 하트모양 라이킷과 공유 꾹 눌러주세용~^^
건축매니저가 뭐하는 직업이에요?
건축매니저라는 이름이 사용된 지는 5년정도 밖에 안 되어진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건축가 또는 건축컨설턴트, 건축코디네이터 등으로 사용되어졌던 것 같네요.^^;
건축매니저는 정확히 집을 짓는 그 시작점부터 집이 완공되어 입주하는 그날 까지 건축주님 옆에서 '동행'하는 전문가를 뜻합니다.
건축전공자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건축가라는 통합적인 호칭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건축 설계만 하는 것이 아닌 설계, 시공, 토목, 인테리어, 가구, 조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컨트롤하고 관리하는 전문가 이기 때문에 건축매니저라는 이름으로 현재는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 분의 소개 좀 해주세요.
*정다운 건축매니저 팀장 : 건축매니저라는 시스템이 만들어질때부터 함께한 전문가 입니다. 전원주택 시장의 흐름 파악과 트렌드 동향,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국내 최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혁 건축매니저 팀장 : 건축매니저팀의 기반을 다지고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 하고 있습니다. 워낙 꼼꼼한 프로젝트 진행 스타일 탓에 현장소장과 건축사 들의 기피 1호 대상이랍니다.^^; 다들 프로젝트 팀 꾸릴때 제 눈들을 피한다는...이야기가.
*임성재 건축매니저 팀장 : 전원주택 단지쪽과 제주도 전원주택 프로젝트 건을 총괄하는 전문가입니다. 건축전공자로서 풍부한 경험까지 갖추고 있어 타 회사에서도 가장 탐내는 인물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너무 저희 자랑을 한 것 같네요. ㅠㅠ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건축매니저의 하루일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출근시간은 오전 7시 입니다. 팀 단위로 움직이는 특성상 출근과 동시에 팀 회의가 이루어집니다. 건축매니저는 팀장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밑으로 보조 건축매니저들과 인테리어팀, 시공팀, 공무팀 등이 한 팀을 이루어 회의를 진행합니다.
한 집을 짓기 위해서는 약 30명 정도의 인력이 투입됩니다. 이 인력들을 통솔하고 프로젝트를 이끌고 가는 사람이 바로 건축매니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의를 마치고는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진행사항들을 체크합니다. 여기서 설계진행도 체크와 언제 인허가와 공사를 들어갈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하고 체크합니다.
공사가 들어간 현장들이 있으면 자재발주와 정확한 시공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보고서 검토도 이루어집니다. 공사 현장에 대한 보고서는 각 공정별로 모두 사진으로 촬영되어 보고되어지며, 이 검토작업이 완료되고 승인되어야지만이 다음 공정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일과시간에는 대부분 상담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이 되어집니다. 상담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평균적으로 2~3시간 정도 상담이 이루어집니다.(생각보다 길죠?^^; 워낙 꼼꼼히 하나하나 설명드리다보니 긴 상담의 경우 6시간을 넘기기도 한답니다. 상담료는 무료이니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희들을 이용하세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며, 화요일과 수요일은 본사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월, 수, 목, 금, 토 는 현장체크 및 현장미팅을 진행합니다.
겨울철에는 조금 한가한 편이나 공사시즌인 봄과 가을에는 거의 집에 못 들어가는 형국입니다. ㅠㅠ
어떻게하면 만날수 있죠?
저희를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전화한통으로 상담 예약만 하신다면 언제든지 저희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예약은 보통 한달전에 마감이 되어지며, 평일 예약도 일주일 안에는 모두 마감되어지니 꼭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하시고 미팅을 진행하시면 되십니다.^^
부감같지 마세요. 저희들은 초식동물이라 온순하답니다.(농담입니다. ㅡ ㅡ;;)
생각보다 젊으신거 같아요.
위에 나온 저희 셋은 다들 경력이 9년 이상 된 건축매니저랍니다. 물론 건축매니저 일 전에 건축전공과정과 건설회사, 건축사사무소 등의 경력들을 포함한 년수입니다. 젊은 만큼 빠른 피드백과 불합리한 것은 절대로 넘어가지 않는 점 때문에 어느순간 꿈애하우징 '고객만족도 1위'라는 타이틀과 '스타건축매니저'라는 타이틀, '최연소 건축매니저 팀장' 타이틀까지 모두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기는 하지만 전원주택 이 분야에서만큼은 그 어느누구한테도 실력면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함에 있어 모토가 무엇인가요?
'어설프게 지을바에는 안 짓는다.' 가 저희 세 팀장의 모토입니다. 단순히 계약만을 위해 말도 안되는 금액을 제시한다던가. 입발린 소리로 건축주님들을 현혹시켜 문제점들을 대충 넘김다던가 하는 것은 저희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간혹 말도안되는 공법으로 집을 짓는다거나 터무니 없는 금액으로 집을 짓겠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면 오랜시간이 걸리더라도 설득시키고 이해를 시켜드립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설득시키고 이해를 시켜드리지 않는다면 결국 그 분은 사기꾼에게 맡길 수 밖에 없어 행복한 기억만을 가지고 가야 하는 내 집짓기를 망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설프게 지을생각하지 마세요. 절대로 싸고 좋게 지어주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습니다. 정확한 가치와 비용을 지불해야지만이 그에 해당하는 집을 얻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너무 현실적인가요. 하지만 이것이 팩트랍니다.^^)
스타건축매니저라는 호칭이 부담스럽지 않으세요?
전원주택을 오랫동안 준비해오신 분들이라면 저희들을 모를수 없으실 것입니다.^^;(너무 자랑스럽게 적었나요? ㅠㅠ) 전원주택이 브랜드화 된 시기가 5년 정도 밖에 안 되었고 그 시기에 가장많은 활동을 한 저희들이기에 2년 이상 집짓기를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저희들을 만났다거나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자주 얼굴을 보았을 것입니다.
전원주택 열풍이 불면서 많은 자문과 인터뷰 등도 진행하였으며,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잡는 캠패인 등도 열어 이제는 전원주택 업계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가 되어져 버렸네요.^^;
젊고 활기찬 이미지의 건축매니저. 아마 저희 셋을 제외하면 없지 않을까 감히 상상해 봅니다.
세 분이서 연 50채 이상은 진행을 안 하신다는데 이유가 있나요?
"연 50채 이상은 진행하지 않겠다." 라는 것이 저희가 세운 기준입니다.
물론 저희를 믿고 많은 분들이 계약해 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연 50채가 넘어가 버리게 되면 저희가 가진 관리시스템이 소홀하게 변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저희 스스로 한계를 정해 놓아 그 기준대로만 집을 지어드리고 있습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집을 지어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기준은 10년이 지나더라도 바꿀 생각이 없답니다.^^
내년도 공사도 이미 계약이 되어져 있다고 들었어요.
원래 계약을 이렇게 빨리 하나요?
평균적으로 계약 후 1년까지는 공사비의 변동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드립니다. 단순히 이러한 이유때문에 미리 계약한다기 보다는 1년 공사 스케줄이 거의 연 초에 마무리되어지다 보니 저희를 오랫동안 지켜보아주신 분들은 건축비가 상승하기 전에 저희를 믿고 계약을 미리 진행하여 주신답니다.^^;
계약을 할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100% 저희를 신뢰를 하지 않는다면 계약하지 마세요."
저희는 가난하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계약하는 거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정말로 저희가 어떠한 사람이고 어떠한 회사인지 객관적으로 살펴보신 후에 저희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디까지 공사를 하러 내려가시나요?
저희들은 제주도까지 공사를 하러 내려갑니다. 지역은 한계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섬 지역의 경우 할증이 있으므로 금액 상승은 각오하셔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하고싶은 말은 많았는데. 간출이고 줄이고 하다보니 정말로 전하고 싶었던 말들이 다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희들은 건축주님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가고 파악하는데 실상 건축주님들은 저희들을 모르다보니 이렇게 저희들을 소개시켜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짓는다는 것. 참 어려운 일입니다.
아마 집을 짓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을 만날일도 드물 것입니다.^^;
하지만 같이 동행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같이 걸어간다면 그 힘든길은 조금은 즐거운 길이 되지 않을까요?
짦은 이야기였지만 인터넷상에 저희들이 이야기를 터 놓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마시고 항상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희들을 많이 많이 이용해 주세요.
항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자리에 가 있겠습니다.^^
도착
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떠셨나요?^^
조금은 저희가 누구이고 내 집을 맡겨볼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혹 안드신다면 저의 마음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었나 봅니다. ㅠㅠ
건설회사의 소속이긴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건설회사의 입장이 아닌 건축주님의 입장에서 모든 상황을 대변해 주는 사람. 시공자가 가장 어려워하고 불편해 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건축매니저라는 사람입니다.^^
건축주님을 만날때는 아들처럼 웃으면서 살갑게 다니지만 현장에 나가 지휘를 할때면 그 어느누구보다도 무섭게 돌변하는 사람이 바로 건축매니저랍니다.
그 만큼 젊음의 패기와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실수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랍니다.
국내에 건축매니저라는 명패를 달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건축전공을 하고 설계도를 재대로 볼 줄 아는 건축매니저가 몇명이나 될지는 의문입니다.
간혹 영업만하고 그 뒤는 신경쓰지 않는 건축매니저를 만나 곤혹을 치루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계약하기 전 최소한 건축과를 나왔는지 정도는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축과도 안 나온 건축매니저라면 비싼돈주고 맡기는 의미가 없어질테니까요.
오늘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니 사설이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항상 저희를 적대시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를 너무 거리감있게 생각하지 마세요.^^
항상 건축주님만을 생각하고 어떻게 집을 지어야 잘 지을 수 있을까만을 매일밤을 새며 고민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어설프게 지을바에는 안 짓는게 낫다.' 가 저의 가치관이랍니다. 젊은 만큼 정직하고 꼼꼼하게 집을 짓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고 난 다음에는 위의 하트모양 라이킷과 공유 꾹 눌러주세용~^^
글쓴이 : 이동혁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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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sunsut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