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화.전원주택 짓는 것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

PART 01-18화. 전원주택 짓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

by 이동혁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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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의 첫 번째 전원주택 짓기

-전원주택 20개의 이야기를 담아내다-


저자 :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PART 01. 만화로 보는 집짓기 궁금증 TOP24


18화. 전원주택 짓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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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3인방의 조언 : 집 짓는 것이 쉬운 일이었다면 이 세상에 '건축가'라는 직업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예요. 10년을 일해와도 계속 어려운 일이 집 짓는 일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건축법만 고려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각 땅의 컨디션과 주변 환경, 기반시설, 건축주님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감성적으로 맞춰줘야 하는 항목들까지.


1:1 맞춤형으로 모든 것을 진행해야 하다 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많이 필요하고, 건축주님들은 건축주님대로 고민과 스트레스들을 많이 받으싶니다.


건축업계도 AI 기반 기술을 개발한다고 해서 몇 번 자문을 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러한 기술들도 건축적인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그다음 프로세싱을 기획해야 오류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IT 쪽 기술을 만드시는 분들은 건축전공자가 아니어서 자문을 하는 와중에 중간중간 서로 이해가 상충되는 부분들이 생기더라고요.


예를 들면 건축주들은 모두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지는데 프로그램은 일괄적으로 제일 보편화된 것을 만들어내야 하다 보니 이럴 거면 아파트와는 차별화 없는 평면과 입면이 구성되는 것이죠.

전원주택은 단순히 기술적으로만 설계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주님이 그동안 꿈꿔왔던 이상향과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감성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터치하면서 가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IT 기술적으로 로직을 만들기 애매했던 것이죠. 그리고 심지어 AI의 기반 데이터는 아파트 데이터 기반으로 만들려고 하다 보니 애초에 시작점 자체가 오류였던 것이죠.


또 하나 더해서 말씀드리면 건축주님 본인이 어떠한 집을 짓고자 하시는 정확한 내용들이 없으세요. 그냥 부동산에 커피 한잔 마시러 오시듯 상담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문제는 소중한 시간 내서 오셨는데 아무런 소득 없이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집을 짓는 일은 아파트처럼 알아서 지어주고 알아서 완성되지 않아요. 하나씩 꼼꼼하게 내 손길이 다 닿아야 비로소 완성되는 일이랍니다. 만일 아파트 형식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가고 싶다면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다 지어진 집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설프게 접근했다가는 중간에 포기하고 싶어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니 나한테 어떠한 방식이 맞는지는 스스로 깊이 고민해 본 후 일을 진행시켜야 한답니다.


HC017-2574r.jpg (좌측부터) 정다운 건축가, 임성재 건축가, 이동혁 건축가

[집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다.]

Architecture Team : 홈트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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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hometr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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