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홈트리오 시공사례 - 건축비 : 22,150만 원
*구독 버튼은 필수인 것 다들 아시죠^^
STORY
: 전원주택은 정확히 말하면 법정 용어는 아닙니다. 단독주택이 정확한 법정 용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래도 우리들은 단독주택이라는 말보다 전원주택이라는 말을 좀 더 많이 사용하고 친숙하게 느낍니다.
"왜 그럴까요?"
제 생각에는 아마 고향집, 부모님 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집 등 전원주택이라는 단어가 가진 친근함이 우리 마음속에 따뜻한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 오래된 부모님 집을 새롭게 지어드리고 싶다는 자녀들의 요청이 많습니다. 30년 전 지어진 주택의 경우 구조체도 구조체지만 가장 중요한 단열이 거의 전무하다고 보아도 무방한 집들이 많습니다.
그 당시에는 건축 관련 법규가 약했고 빨리 많이 지어야 한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품질 자체를 높게 지어야 할 이유가 없기도 했습니다.
특히 도심이 아닌 시골의 경우 이러한 품질적 문제는 더 심각하게 나타났죠. 10년 전 전원주택 시장만 봐도 전원주택은 건설업체의 업역 군이 아니라 지역의 개인 업자나 인테리어 업자들이 주로 일을 하는 업역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기술과 데이터 없이 집을 짓다 보니 말도 안 되는 집의 형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게 되었죠.
물론 시대마다의 상황이라는 것이 있으니 무조건적으로 그것이 틀렸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시대의 주택 품질과 비교한다면 애초에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강원 춘천에 완공된 이번 주택도 위의 내용처럼 자녀분께서 고향에 부모님 집을 새롭게 지어드린 집입니다.
32평의 부담 없는 공간에 무게감과 포금함이 공존하는 스페니쉬 기와를 올려 부모님 세대도 거부감 없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었고, 남향으로 넓은 통창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여 항상 밝은 실내를 영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모님 집의 경우 너무 많은 것을 넣어 만들어내기보다는 비워주고 덜어내고, 정말로 원하는 딱 하나의 이미지만을 넣어주고 간결하게 짓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사람들처럼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넓은 집을 청소하는 것도 어찌 보면 하나의 일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부모님 집을 지으러 와서 본인의 욕심을 담아내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이 집에 주로 거주하시는 분이 어떤 분인지 고민하신 후 정말로 사용자가 편안한 집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SPEC
공법 : 경량목구조
연면적 : 106.79㎡(1층 : 106.79㎡)
외벽마감 : 스타코플렉스
지붕마감 : 스페니쉬기와
외벽포인트 : 파벽돌
창호 : 융기 3중 시스템창호
예상 총 건축비 : 221,500,000원(부가세포함, 산재보험료 포함 / 설계비, 인허가비, 구조계산 설계비, 인테리어 설계비 별도)
설계비 : 5,550,000원(부가세포함)
인허가비 : 3,200,000원(부가세포함)
구조계산 설계비 : 3,200,000원(부가세포함)
인테리어 설계비 : 3,200,000원(부가세포함)
*건축비 외 부대비용 : 대지구입비, 가구비(싱크대, 신발장, 붙박이장), 기반시설 인입비(수도, 전기, 가스 등), 토목공사비, 조경비 등
*인허가 후 도면은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집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합니다." Design by 홈트리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