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자유다

by 책한민국

“생각은 자유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모든 생명체는 대상이 좋으면 다가가고 싫으면 물러난다.

물리적으로 그렇고 심리적으로도 그러하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라고 한다.

감정의 본질은 좋음과 싫음, 즉 호오(好惡) 둘 뿐이다.

여기서 다양한 감정이 분화된다.

감정의 역할은 무엇일까?

그것은 판단을 돕는 정보의 제공이다.

마치 대통령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정보기관처럼 감정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알려주는 삶의 나침반이다.

불쾌한 냄새는 먹지 말라는 조언이고 평소와 다른 소리에 불안한 건 조심하라는 충고이다.

그러나 고도로 복잡해진 인간 심리의 바다에서 감정의 나침반은 교란되고 왜곡되기 일쑤다.

현대인의 감정은 신호등이 꺼져서 차량과 사람이 뒤얽힌 교차로처럼 혼란스럽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새로운 사유가 필요하다.

작가의 이전글사랑은 용기 있는 자의 특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