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란동화 Jun 23. 2022

털어낼 수 없다면







때로는

털어지지 않는 것도

있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감정도

있구요




그럴 땐

억지로 외면하기 보다

푹 젖어드는 것이

차라리 나을지도 몰라요




실컷 울고

실컷 소리지르고

실컷 힘들어 하고




모든 감정에는

끝이 있고




끝을 넘어서야

비로소 변화하는 것도

때로는 있으니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상황은 좋아지지 않아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