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털어지지 않는 것도
있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감정도
있구요
그럴 땐
억지로 외면하기 보다
푹 젖어드는 것이
차라리 나을지도 몰라요
실컷 울고
실컷 소리지르고
실컷 힘들어 하고
모든 감정에는
끝이 있고
끝을 넘어서야
비로소 변화하는 것도
때로는 있으니까요
아이에게서 배우는 엄마, 등산의 경험으로 터득한 인생, 삶을 어루만지는 깊은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