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란동화 Jan 20. 2023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천상병/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천상병 -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함부로 부는 바람인 줄 알아도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바람은 용케 찾아간다

바람길은 사통팔달이다.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길을 간다.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2023년 1월 20일/ 금요일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는데

우리가 못 보는 것일 수도 있어요




힘을 빼고

약한 바람처럼

어디로든 통하다보면




결국

'나의 길'을

찾게 되겠지요. ^- ^







♥♥♥






무난하고 평안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명절에는 명절에 집중하고

명절이 끝나는

수요일에 돌아올게요~!






♥♥♥







매거진의 이전글 보물찾기/ 안선유/ 찾는 사람이 임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