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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섭(RTS) 대표님의
월간링친에서 만난 특별한 순간

"오늘 오길 잘했다"

by 구아바

1월 22일에 마이온의 류태섭 대표님이 개인적으로 진행하시는 월간링친(LinkedIn 친구들)에 참석을 하였고, 링크드인에는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을 브런치에 옮겨봅니다. 브런치는 나만의 작은 도서관 느낌이라 여전히 링크드인이 편하고 많은 글을 올리고 있고 더 애정이 가지만, 그 글들 중에 여유가 될 때 하나씩 옮겨봅니다.


음 구아바 HR 입문기도 아직 다 옮기지 못했고, 도1도0 시리즈 옮기는 것도 중단했는데...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옮겨보겠다.



예기치 않은 행운, 그리고 시작


오늘 앞의 일정이 늦어져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9호선의 푸시맨(?) 할아버지 덕분에 강제로 급행을 타게 되었고, 기적처럼 정시에 도착했죠. 때론 우리 인생의 작은 불편함이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하나 봅니다.


한 달에 한 번, 회사가 아닌 '나'를 만나는 시간

'월간토킹' 단순한 모임이 아닌, 온전한 '나'를 만나는 시간.

회사라는 틀을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습니다. 그곳에 모인 모든 분들은 이미 자신만의 브랜드로 살아가고 계셨죠. 직함이 아닌, 저마다의 특별한 이야기로 호명되는 삶.



예상치 못한 발표, 그리고 빛나는 순간들


류태섭(RTS) 대표님의 깜짝 제안으로 5분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나와서 이야기 좀 해주세요~" 이 한마디에 저와 함께 '속아서' 발표하게 된 송찰스기석님.

그리고 완벽한 준비로 감동을 전해주신 홍재연님.


두 분의 이야기는 각각 다른 빛으로 반짝였습니다.


송찰스기석님의 진심:

"커리어가 스펙이라고 아무도 이야기 안 해요"

커리어는 끊임없는 과정, 대기만성의 여정

가장 멋진 건, 그 과정을 즐기는 모습


홍재연님의 여정:

"어떻게 하면 남을 도울 수 있을까?"

오토바이부터 여성시대까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대생에서 경영으로, 그리고 HR까지

매 순간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모습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드인에서 직접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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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커리어, 그리고 희망에 대한 단상


월간링친에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팀을 이뤄서 긴 시간 술도 없이 나눴던 성장, 커리어, 그리고 희망에 대한 단상들을 각자의 이야기로 링크드인에 올리는 것이었죠. 그래서 구아바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성장이란...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아직은 어린아이의 몸으로 어른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아요.

HR이라는 옷, AI라는 옷, 어떤 옷이 나에게 맞을까요?


인사팀장이 아니라서, 높은 연봉이 아니라서, HR 경력을 더 쌓지 못해서...

이런 것들 때문에 성장하지 못한 게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옷'일 뿐이니까요.


때로는 화려하지 않더라도, 나에게 딱 맞는 편안한 옷을 찾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장일지도 모릅니다.



커리어란..


커리어는 마치 캐리어와 같습니다.

인생이라는 여행을 떠날 때 함께하는 동반자.

때로는 잘못 고르기도 하고, 부서지기도 하지만...

언제든 새로운 시작이 가능합니다.



희망이란...


캐리어 없이도 떠날 수 있는 여행의 원동력입니다.

진흙탕에 빠지고, 폭우를 만나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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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별했던 만남들


함께한 모든 분들..

이미애님, 원혜리님, 김동민님, 정재은님, 전현우님, 강귀염님, 류승현님,

김민석님, 최인후님, 홍재연님, 박진희님, 차지혜님, 송찰스기석님...


직함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특별한 만남. 각자의 이야기가 모여 더 큰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특히 우리 조 멤버들과의 즐거운 시간..

홍재연님, 최인후님, 원혜리님, 전현우님

주제에서 시작해 삼천포로 빠지는 대화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나누었습니다.


최인후님의 홍삼으로 건강을, 전현우님이 새로 입사하신 스피킹 맥스에서 준비한 보조배터리로 에너지를... 작은 선물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특별한 하루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추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Total HR / 사파 감성 HR & 나만의 AI를 찾고 있는 구아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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