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은 '호텔'이 될 준비가 되었을까?

#2. 마을호텔이 꼭 갖춰야 할 조건들

by 공간지휘자

"마을호텔, 우리도 하면 잘 될까요?"


전국 곳곳에서 숙소 운영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마을에 버려진 예쁜 고택이 있고, 열정 넘치는 주민들이 계시니

금방이라도 손님이 몰려올 것만 같을 겁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마을호텔은 '낭만'보다 '비즈니스'에 가까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를 짓는 예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하드웨어를 굴려 나갈 사람과 실무적 의지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많이 봐 온, 마을호텔이 자생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3가지 정도의 마지노선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관의 인내심과 '민'의 단단한 결속력


마을호텔은 단거리 질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건물을 짓거나 보수하는데 최소 6개월에서 2년까지,

오픈 후 운영이 안착하는데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3년 정도는 필요합니다.


문제는 이 긴 호흡을 견디지 못하는 구조에 있습니다.

지자체나 중간조직 담당자가 바귀거나 의지가 약해지면

사업은 순식간에 표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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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 운영에 11년째 푹 빠져있는 ENTJ.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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