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J와 슈퍼P의 결혼준비

결혼은 얼마나 계획적일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

by 공간지휘자

아무래도 블로그보다

조금 더 편하게 주저리주저리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브런치가

낫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나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남긴다.



벌써 만난지 5년 반이 되어가는

나의 영혼의 동반자 클로이는

전형적인 ENFP 성향의 사람이다.

계획적인 것보다는

상황에 맞춰 해 내는 일에 능숙하다.

반면에 나라는 사람은 ENTJ,

뭐든지 계획하고 조사하고,

패딩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 착용감, 메이커, 사이즈 등을

엑셀에 적어 세세하게 비교한 후에

구매를 할 정도다.


이런 스마일과 클로이 둘이 만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음...같은 준비이긴 한데

클로이는 마음의 준비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나는 엑셀파일이 벌써 5개가 넘어갈 정도로

인생에 딱 한 번뿐인 결혼준비.

당장 내일해도 될 만큼

치밀하게 결혼이란 문턱을 준비하고 있다.

이 브런치에 조금이라도 공유가 되었으면 좋겠다.


준비하고 있는 내내

다른 성향의 우리가 만들고 합쳐나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기록되면 좋을 것 같다.

첫장은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