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40대를 맞이하기 위하여

늦었다고 생각되는 삼십 대 후반의 N잡 프로젝트

by 공간지휘자

성공한 사업가이신 교회의 한 장로님께서

지나고 나서 보니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사업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제일 큰 이유라고 하셨다.

판사든 검사든 고위공무원이든

장로님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것이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40대에는 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하셨다.


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40대를 준비하기


얼마 전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있다 보면 부모님이 아프실 때나 일이 생겼을 때

즉각 달려갈 수 없겠구나"

"나이가 들수록 회사는 내가 희생되는 게 많구나"


내 옆의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조금의 변화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영원한 회사는 없는 시대,

N잡이란 말이 유행처럼 번지는 시대.

사실 나도 생각해 보면 그동안

회사도 다니고 숙소발전소라는 회사도 경영하고,

블로그로 소소한 돈이나 협찬도 받는

특이한 N잡러라고 할 수 있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내 내공과 경력을 살려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40대를 준비해보고자 한다.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행복한 것


내 주변인들이 모두 알다시피 나는

숙박업과 쉐어하우스사업에 오랜 기간 몸담고 있다.

특히 게스트하우스 운영에서는

어느 정도의 주관과 노하우가 확실히 있을 정도로

'전문가' 근처에는 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이름으로 끊임없이 교육도 이어지고 있고.


회사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캐시 플로우가 필요하다.

캐시 플로우를 만들기 위해서 5월 초부터 많은 시간을 고민했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행복한 것이 무엇일까?

모든 이력이 숙박업 운영에 쏠려있는 나의 답은

10년째 매달리고 있는 숙소운영과 쉐어하우스운영에 있었다.


회사 일으키기

회사에 다니면서 겸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무게중심이 낮아진 내 회사.

어느샌가 요청이 들어오는 숙박업 교육만 진행하게끔 바뀐

회사의 방향도 다시 세팅하는 중이다.

이제 교육 범위와 교육대상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음알음 입소문으로만 유지되는 비정기적인 교육사업이 아닌

"교육하는 기업이다, 교육을 받아라"라고

먼저 다가가는 쪽으로 바꾸기 위해 이것저것 손을 대보기 시작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라 그런지

거의 처음 창업을 하는 느낌 같기도 하다.


나의 가장 확실한 주수입원이 될 수 있는 회사,

첫술에 배부를 리 없겠지만 준비하는 시간이 다행히도 즐겁다.

이제 무료교육도 정기적으로 계속하게 되고

유료교육도 늘려갈 것 같다.


숙소 운영하기

매 번 쓰러져가는 시들시들한 숙소들의 위탁운영을 해왔고

건강하고 좋은 숙소들이 되는데 도움은 줬지만

정작 나만의 숙소를 운영하지는 못했다.

많은 고민과 준비 끝에

작지만 에어비앤비 숙소를 하나 오픈하게 되었다.

큰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좋은 선례를 다시 만들고 싶어졌다.

여행자들이 몰리는 지역도 아니고 지하철과 가까운 곳도 아니지만

나는 언제나 그런 숙소들을 살리는 일을 해 왔고

답을 찾아내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라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에어비앤비 창업기?도 여기에 빠짐없이 담아두어야겠다.


블로그 수익화하기

오랜 기간 블로그를 운영해 오던 나는

좀 더 수익화가 잘 되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구축해 두고

기존에 하던 네이버블로그도 잘 세팅되어 있다.

돈만 못 벌뿐.

티스토리블로그와 네이버블로그의 성격이 달라서

어떤 주제가 어떤 곳에 맞을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숙박업 운영이나 협찬이 들어오는 맛집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에,

전자기기나 다른 상품들의 리뷰나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 이야기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쌓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로 회사원 월급을 받을 것 같다는 느낌은 전혀 안 들지만...

그래도 리뷰체험단이나 교육에 도움이 되는 정도만 된다면

성공일 것 같다.

꾸준한데 답이 있다고 믿는다.


전자책 집필

뭐 사실 전자책은 워낙 많아졌고

N잡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수단 중 하나인 것 같다.

내가 전문성을 가지고 쓸 수 있는 주제라면

전자책을 집필해도 승산이 있겠다 싶었다.

예전부터 주변에서 권유를 받았던 주제인

숙소 운영에 대한 전자책을 사실 1년 전부터 준비 중인데

끝맺음을 못하고 질질 끌고 있었다.

이번 여름이 가기 전에는 나의 두 번째 책을

발행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워낙 타깃이 좁혀 있는 주제인 숙박업이지만

꾸준한 판매를 기대해 본다.







누구나 꿈꾸는 경제적 독립.

이제 경제적 독립까지는 꿈꾸지도 못하지만

'가족에 일이 생겼을 때 즉각 달려갈 수 있을 정도'

'아내와 여행을 일 년에 한 번 다녀올 수 있을 정도'

이 정도면 행복할 것 같다.


열심히 꾸준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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