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의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은 어떻게 정해져야 할까?
운영하는 숙소의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주요 목적지(관광지 등)와 숙소까지의 거리
- (지방의 경우) 터미널, 역에 도착하는 대중교통 스케줄
- 청소, 세탁 등 객실정비 리소스
일반적으로 숙박업소들의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은 비슷하고 동일했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였다.
코로나19 이후 호텔들은 '위생점검이슈'를 이유로
체크인 시작가능시간을 오후 3시에서 4시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내가 코로나19 이후 호텔도 운영을 했었지만
객실정비시간이 1시간 더 확보되었어도 딱히 객실정비에
새롭게 늘어난 단계나 조치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숙박업소들은 체크인 가능시간이 늦어질수록
고객을 맞을 여유가 있고 조금이라도 더 공간을 살펴보고
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맞다. 아마 이런 이유 아닐까?
숙박업소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은 다른 숙소를 따라갈 필요 없이
우리 숙소의 특성들을 고려해야 한다.
지방에 위치한 숙소라면 주요 도시(수도권 등)에서 해당 도시로 오는
교통편이 도착하는 시간 즈음으로 체크인 시간을 정하는 게 보통이다.
그리고 청소나 세탁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공간이 넓어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라면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보다는 4시나 5시로 해도 무관하다.
어차피 고객들의 대다수는 체크인 후 바로 짐을 놔두고
볼일을 보러 나가기 마련이다.
체크인 시간이 늦어져도 짐보관 프로세스만 잘 만들어 두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체크아웃의 경우에는 오전 11시와 12시가 제일 많은데
요즘 운영의 묘를 살리는 숙소들을 보면
오전 11시까지로 잡고 리뷰작성 시 레이트체크아웃을 1시간 늘려준다거나
따로 레이트체크아웃이 포함된 숙박상품을 마련하기도 한다.
에어비앤비 숙소라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다.
조그마한 부분이라고 생각해도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어서
숙소마다의 차별점을 가지기 좋은 부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