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25. 11월의 비가

by 도혜숙

by supers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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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의 끝이 보이지않는 밤

머리끝까시 붉게 흔들리는 산



[11/25]025


11월의 비가 / 도혜숙

길이

어둠을 점화한다

결코 닿을 수 없는 하늘을 향해

바다는 별을 쏘아 올리고

바람,

네가 피워대는 슬픔의 무량함으로

온 산이 머리끝까지

붉게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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