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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Sep 22. 2017

애플은 이번에도 혁신!

자기부정이 가능한 애플은 정말 대단하다.


복잡한 기능이나 화려한 기능의 변화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잘 만들어지것이라고 생각되는 UX나 UI를 그들은 끊임없이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하단의 연락처에 등장한 남자와 여자의 아이콘과 숫자를 누르는 폰트의 굵기가 두꺼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성평등과 관련된 생각, 사용자들을 좀 더 인지하기 쉽게 변한 디자인... 이 두 가지는 너무도 기본 중의 기본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높게 평가한다.


더군다나, 구글이나 페이스북, MS는 클라우드에서 AI를 구현하려고 달려가고 있는데, 애플은 오히려 집요하게 단말기를 고집하고 있다.


그 이유는 '보안'과 '개인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철학이 아예 그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공돌이적인 마인드로 빠르게 무언가를 만들려는 움직임보다는, 소비자들의 보안과 안전을 더 생각하는 그들의 움직임은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겠다.


이번에 강화된 애플의 칩셋 제조능력은 정말 경이로우며,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서 구현하려는 3D 처리능력은 단말기에서 상당 부분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집요할 정도로 단말기와 사용자에 접근하는 그들의 모습은 iOS11에서의 여러 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기반으로 iOS12에서 의미 있는 서비스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ps...


필자는 안드로이드 OS는 '일반인이 사용하기 위험하다'라고 언제나 이야기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니라면, 권하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답변할 수 있겠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만든 글 이기는 하지만, 제가 주장하는 바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https://brunch.co.kr/@supims/8


댓글에는 굳이 논쟁을 하지 않겠습니다.


삼성폰이나 안드로이드 OS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관점에서는 매우 훌륭한 OS이고 카메라나 하드웨어적인 발전에 대해서는 정말 놀라운 기능과 성능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혁신'이라고 불릴만한 시도를 하거나, 근본적인 보안 문제 등은 아직도 해결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인에게도 유용한 안드로이드폰'을 만들고, 혁신적인 시도라고 여겨지는 관점이 생긴다면, 저도 아마도 삼성폰이거나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겠지요.


현재 제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는 개발된 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샤오미 MI3를 사용하는 것 정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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