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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Aug 14. 2018

굿닥,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정말 소소한 것들...

정말, 복지라고 할만한 것은 없습니다. 정말 소소한 것들...

다만,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방법으로 일할 것인지 개발자가 결정하게 합니다.

언어와 프레임웍도 자유롭게 선택하게 합니다. 물론, 버그나 재개발이 발생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해서 지금 글을 쓰는 CTO가 뒷목을 잡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개발자가 좋은 경험을 가진 것이라고 위안을 해봅니다.


일단, 10시 출근해서 7시 퇴근하는 시간만 지켜준다면... 별로 군소리 안 합니다.

집중해서 일을 하면 좋으니까요. 야근은 가능하면 권하지 않습니다.


아! 휴가는 정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심지어, 프로젝트가 팀원 일정에 맞추어서 D-Day가 조정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타 부서의 본부 정이 결정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맞짱 떠서 설득하거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걷고 가끔 가능합니다.

타당한 의견이라면 그까짓 계급장(?)이 뭔 중요랍니까?

서비스가 제대로 동작하고, 매출만 올릴 수 있다면...

본부장 의견보다 더 중요합니다.


다만, 회사가 상장은 했는데... 아직, 큰 복지는 주지 못합니다. 

( 근데, 강남에 사옥은 하나 사서, 내년 2월에 들어갑니다. 그때에는 좀더 복지가 늘어나기를 기원합니다. )


개발자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컴퓨터는 못 사주지만, 그래도 쓸만한 맥북, 아이맥이나 윈도즈 데스크톱은 사줍니다. 본인이 원하면 듀얼 모니터는 사용할 수 있고, 트리풀까지 쓰려고 하면...

일 두배로 더할 것에 대한 구두 각서(?)를 CTO에게 써준다면.. 트리플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 다만, 아직 트리플을 받은 개발자는 없다는... )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철저하게 관리자나 CTO가 책임집니다.

책임을 개발자나 팀원들에게 전가하지 않습니다.


이미 잘못되었거나 틀어진 일에 대해서 계속 비판을 가하거나, 되돌이표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리뷰를 통해서 잘못된 것을 서로 이해하고, 발전시키면 됩니다.


데이터 중심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TD(트레져 데이터) https://kr.treasuredata.com/ 를 전사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한다면 타블로로 데이터 분석도 가능합니다.

웹서비스나 모니터링은 와탭 https://www.whatap.io/ 을 사용해서 APM과 인프라 모니터링을 충분하게 할 수 있으며, APM 기반으로 리팩터링 팩터도 추적합니다.


업무부서는 가능한 TD를 통해 추적된 전사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구사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데이터 뷰를 계속 제공하려고 합니다.


정말.. 큰 복지는 없습니다.


그냥, 음료수나 과자 부스러기를 떨어지지 않게 먹는 정도이고, 점식 식대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뭐, 야근을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에만 야근식대를 제공하는 정도이죠. ( 하여간, 야근은 가능한 권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아주 인자(?)한 CTO가 있습니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거나, 업무로 갈고지 않습니다.

즐거운 개발을 추구하고, 가능한 개발자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간혹.. 신입 개발자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도...

화내지 않고, 기존 기술적 부채의 문제로 정리정돈을 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그 실수를 하지 않도록 잘 주지 시켜 줍니다.


굿닥은...

그런 개발자들을 존중하고, 같이 개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큰 복지는 없지만, 정말 자기 결정권과 동료들이 좋아서 같이 개발하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입니다. 

이런 굿닥에서 같이 개발할 분을 찾아요~

관심있는 분은...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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