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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Dec 12. 2018

나도 분명 꼰대에 해당한다.

내 경험상 지식보다는 사람을 보았는데...

어느덧 경력 27년 차의 남들이 무시 못할 경력과 경험을 가지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사람과 일을 판단하는 일이 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


옳은 것, 맞는 이야기, 결론이 뻔한 것과 관련되어 토론과 논쟁이 벌어졌을 때에 해당되는 사람 관계는 동료들과 같이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 옳은 것을 찾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고, 그 부분을 많이 소홀하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아. 나도 꼰대였구나.


일을 만들어 나가고, 일을 같이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옳은 것과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일의 목적이 아니다'

'결론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찾는 과정을 같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일이다'

'일을 풀어나가는 것은 경험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시대와 장소, 상황이 다르다'


경험과 지식은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분명하죠.


하지만, 일을 이루는 방법과 수단은 계속 변화하고, 사람들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아침에 출근하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생각과 고민을 통해서 성장함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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