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난 척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다지 잘난척할만한 것이 없다.
겸손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이야기하고, 예로부터 우리의 자랑스러운 미덕이었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조금 돌출된 행동을 할 때에 '겸손'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실제 업무나 사회생활에서 '겸손'이라는 단어는 매우 '사치스러운 단어'라는 것을 깨달았다.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이거나, 누구나 다 인지할 정도로 엄청난 것만을 가진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사치'일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겸손'할 틈이 없다.
어떻게든 자신을 돋보이게 해야 하고, 어떻게든 자신의 의지나 뜻, 원하는 것을 이야기해야 하고, 나를 팔지 못하면 사회생활에서 작은 이익이라도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겸손'할 필요 없다.
남을 존중하는 것은 나도 충분한 것을 가지고 있을 때에만 배려할 수 있는 것이고, 대부분의 업무나 회의, 일을 위해서는 '겸손'은 거의 필요 없다.
특히나,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자신의 경험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겸손'이란 가장 쓸데없는 것이고, 혹시라도, 경험과 경력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겸손'하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피하기를 바란다.
사실,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야 말로 매우 '오만'한 사람에 해당된다. 그 사람 당신과 이야기를 듣는 사람의 상황을 얼마나 높게 판다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대 사회에서 '겸손'이라니...
작은 것도 어떻게든 가치를 높여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그냥, 대부분 작은 것, 자기가 잘하는 것,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잘난 척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말 잘 알고 있는 것이라면 고집도 피워야 합니다.
잘못된 것이라면...
경험으로 터득해야 하고, 잘된 것이라면... 그 경험을 증대시켜야 합니다.
겸손하지 마세요.
그리고, 정말 많은 것을 가지고, 정말 많은 것을 누리고 있을 때에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겸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