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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Mar 19. 2024

디테일이 강한 리더...

대리급 대표가 아니라니깐요.

쪼잔하고, 소소한 업무나 일에 매달려서 일하면서, 본인을 디테일한 리더라고 착각하는 대표를 만난적이 있다.

출장가는 호텔의 최저가를 찾고, 비행기표의 최저가를 찾았다고 자랑을 하고, 총무팀에게 핀잔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해당 직원들은 쓴 웃음을 지으면서 대표의 비위를 맞추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그 대표는 정말 쪼잔한 대리급 대표이고, 모든 업무를 대리급 이상으로는 하지 못하는 친구였다.


말그대로 마이크로 매니징을 넘어선, 초 마이크로 매니저여서, 큰 그림도 못보고, 작은 것에만 매달리는 이 친구와 잠시 일한 것 만으로도 그 경험은 충분한것 같았다.


일의 중요도,

일의 경중의 판단,

일상적인 업무의 위임,

일의 우선순위와 앞두의 흐름,

부서와 조직의 역할...


필요한 시기에는 나서고,

일상적인 것들은 위임하는 '디테일이 강한 리더'가 되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초 마이크로 매니징을 빈번하게 남발하는 리더들이 은근 많다.


아~


물론, 작은 스타트업에서도 디테일을 챙기는 리더와

마이크로 매니징을 남발하는 '대리급 대표'는 구분이 가능하다.


그것은 '위임'과 '일'에 대해서...

얼만큼 정리할 수 있느냐이다.


대리급 대표가 아니라,

디테일이 강한 리더는...

정말로 일하면서 효율이 올라간다.


위임받은 권한과 책임에서...

최대한의 역할을 배우고, 실현할 수 있다.


디테일이 강한 리더를 만나고,

디테일이 강한 리더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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