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13 희소 광물 전쟁과 로봇 도시의 출정식

두려움이 사라지고 희망이 싸튼다 유동성이 향한곳 새로운 서사 시작된다.

by 여렌버핏

프롤로그: 오늘 시장 분위기 은유로

2.png

2025년 10월 13일, 시장은 마치 깊은 바닷속처럼 고요하면서도 거대한 해류가 소용돌이치는 하루였습니다. 저 멀리 미-중 갈등이라는 거대한 해일이 몰려오자, 희토류와 페라이트라는 이름의 검은 바위들이 수면 위로 솟아올랐습니다. 그와 동시에, 오래도록 심해에 잠들어 있던 로봇 군단이 깨어나 빛을 향해 솟구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격변 속에서, 반도체라는 거대한 산맥은 굳건히 제자리를 지키며, 다음 파동을 기다리는 듯했습니다.


1.png




무대 셋업: 지수·섹터·요약 정리

코스피 지수: 3584.55 (-0.72%)

코스닥 지수: 860.49 (+0.12%)

주도 섹터: 희소 광물 (희토류, 페라이트), 로봇/AI

오늘 시장은 미-중 갈등이 희소 광물 전쟁의 불씨를 당기며 관련주들이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미래를 향한 기대감이 로봇 관련주에 막대한 거래대금을 몰아넣으며 시장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본 서사

1편: 희소 광물, 검은 바위산의 속삭임

오늘 시장이라는 드넓은 초원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희토류'와 '페라이트'라는 이름을 가진 검은 바위산에 대한 소문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이 바위산의 주인인 유니온머티리얼은 "이게 바로 우리 세상이 올 시그널!"이라고 외치며 하늘 높이 솟아올랐습니다. 그의 쌍둥이 형제 유니온과 단짝 친구 동국알앤에스도 그의 뒤를 따랐습니다. 저 멀리 희토류 채굴 기술을 가진 EG는 "이번엔 우리 차례!"라며 산을 울리는 함성을 질렀습니다.

이때, '페라이트'라는 다른 바위산에 살던 상신전자삼화전자는 서로에게 "이제 우리가 희토류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거야!"라고 속삭였습니다. 특히 상신전자는 "나는 전기차 리액터 개발도 마쳤다고!"라며 자신 있게 몸집을 부풀렸죠. 이들은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새로운 불씨는 '리튬'과 '인조 다이아몬드'라는 팻말을 든 새빗켐일진다이아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새빗켐은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재활용하는 기술로 중국의 통제를 비웃었고, 일진다이아는 인조 다이아몬드 시장의 유일무이한 존재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들의 뒤로 고려아연이라는 거대한 존재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희소금속까지 다루는 만능 재주꾼이었죠. "결국엔 나처럼 다양한 재료를 가진 자가 살아남는 법"이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포스코엠텍포스코퓨처엠도 "우리에게는 흑연이 있다!"고 외치며, 중국의 흑연 통제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아프리카에서 흑연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시장에 알렸습니다.

이들의 움직임은 오늘 하루의 작은 불씨였지만, 앞으로 거대한 시장의 흐름을 바꿀 중요한 시그널을 던져주었습니다.



2편: 로봇 도시 서사, 억봉이 도시의 출정식

오늘 시장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로봇 도시' 건설을 위한 억봉이들의 출정식이었습니다. 우림피티에스, 원익홀딩스, 하이젠알앤엠이 선두에 서서 깃발을 높이 들었죠.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상을 바꿀 거야!"라는 외침에 수많은 동료들이 환호하며 그들을 따랐습니다.

가장 먼저 나선 우림피티에스는 50년 장인의 기술력으로 만든 '정밀감속기'를 자랑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심장은 바로 나!"라고 소리쳤습니다. 이미 미국 업체에 납품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뽐내며 시장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 옆을 지키는 원익홀딩스하이젠알앤엠은 "2035년이면 무려 8경 규모의 시장이 열릴 거라네!"라는 낭보를 전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에 시장은 로봇 도시의 화려한 미래를 상상하며 막대한 유동성을 투자했습니다.

뒤이어 케이지에이가 “나는 로봇의 마르지 않는 샘물, 배터리 솔루션을 담당하겠다!”며 등장했습니다. 그의 기술이 있다면 테슬라 같은 로봇들도 밤낮없이 일할 수 있다며 그들의 꿈에 힘을 보탰죠. 한편, 플리토는 "로봇의 언어는 내가 책임진다!"며 AI 언어 모델 개발용 데이터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행진은 시장에 '로봇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수많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3편: 고요한 거인, 반도체 왕국의 숨 막히는 신경전

오늘 시장의 거대봉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존재는 바로 반도체 왕국의 거인들이었습니다. 원익홀딩스(4024억), 하나마이크론(1037억), 디아이(1851억), 그리고 한미반도체(5361억), 두산에너빌리티(24760억)가 그 주인공이었죠.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장을 움직였습니다.

원익홀딩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며 4,024억 원이라는 거대한 거래대금을 터뜨렸습니다. 그의 등장은 거인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죠. 반도체 왕국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하나마이크론은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1,037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습니다. "나는 AI와 데이터센터의 성장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거야"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거인의 위엄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디아이는 조용히 자신의 강점을 드러냈습니다. "나는 SK하이닉스의 HBM4 웨이퍼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품질 인증만 통과하면, 거대한 시장의 조력자가 될 거야." 그는 1,851억 원의 거래대금을 끌어모으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빅다이 FC본더'를 대만 업체에 납품하며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었죠. "나는 진정한 반도체 장비의 왕!"이라고 외치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가장 거대한 존재, 두산에너빌리티가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그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가스터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무려 2.4조가 넘는 거래대금을 터뜨렸습니다. "나는 단순한 에너지를 넘어, 미래 기술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듯 그의 존재감은 시장을 압도했습니다.

이 거인들은 오늘 하루의 주인공이면서 동시에 내일의 시장을 움직일 잠재력을 가진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시장 전체에 거대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4편: 파동의 춤, 내일의 서막을 알리는 봉이들

지난 밤 꿈을 꾸던 몇몇 종목들이 오늘 다시 한번 활개를 쳤습니다. 어제 500억 봉을 터뜨렸던 아이티센글로벌은 금값 상승과 함께 다시 한번 상승의 날개를 펼쳤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난날의 주인공이었던 에스피지도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다시 한번 몸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2일 전, '반도체 왕국'의 핵심으로 떠올랐던 원익IPS제주반도체도 인텔의 폭등과 오픈AI의 D램 공급 요청이라는 강력한 재료를 등에 업고 다시 한번 날아올랐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성장은 우연이 아니다. 미리 준비된 미래다"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에프엔에스테크 또한 AMD와 오픈AI의 대규모 계약 소식에 "나는 글로벌 파운드리의 숨은 조력자"라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처럼 시장의 흐름은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어제의 주인공이 오늘의 조력자가 되고, 오늘의 주인공이 내일의 주인공을 예고하는 드라마틱한 서사였습니다.





마무리 시그널 (전략 힌트)

오늘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로봇과 희소 광물이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오늘 하루의 이벤트가 아닌,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시그널입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거대한 자금을 끌어모으며 시장의 새로운 '대장 섹터'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일 시장은 오늘 터진 거래대금을 바탕으로 이들이 어떤 파동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반도체 왕국의 거인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해야 합니다.


3.png


나만의 투자 레시피

시황 분석의 중요성: 미-중 갈등과 같은 거시적 이슈가 시장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뉴스를 단순한 정보가 아닌, 종목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재료'로 인식해야 합니다.

유동성 추적: 원익홀딩스와 같은 '거대봉이'에 들어온 막대한 거래대금은 단순한 하루살이 이슈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돈의 흐름을 따라가면 다음 파동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연결고리 찾기: 오늘의 억봉이들(0일차)과 어제의 억봉이들(1일차, 2일차)의 움직임을 비교하고, 그들이 왜 연속성을 가졌는지 그 '재료'를 깊이 있게 분석해야 합니다. 하나의 스토리를 따라가면 엉뚱한 종목에 낚이지 않습니다.

4.png


에필로그 (시장의 메시지)

오늘 하루도 시장이라는 거대한 소설은 한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투자의 지혜를 얻고,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투자는 결국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며, 세상과 나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멋진 여행이니까요.



5.png



작가 노트

시장은 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단순히 돈을 버는 행위를 넘어, 세상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얻습니다. 이 작은 이야기가 여러분의 투자 여정에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투자의 길에서 길고양이 친구들에게 따뜻한 집을 선물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은 제 꿈처럼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키워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늘의 주식 소설은 어떠셨나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251010 로봇의 꿈, 반도체의 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