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타령, 볼펜타령

by 한수남


연필 타령 / 한수남


톡!

부러지면


연필도 나도

잠시 놀라지요.

연필깎이 구멍에 넣고

뱅뱅 돌려주면

다시 뾰족한 심이

예쁘게 나오지요.


연필은

키가 작아질수록

점점

형님이 되지요.



볼펜 타령 / 한수남


펜, 펜, 볼펜 쓰는

중학생이 되었네

펜, 펜, 볼펜은

잘 지워지지 않아요

빨간펜, 파란 펜,

한 몸에 삼색 펜

1.0

0.7

0.5

0.3


굵은 볼펜, 가는 볼펜

심도 다양하지요.

펜, 펜, 볼펜 쓰는

으쓱으쓱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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