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가 내려
마른 땅이 촉촉
생일 케이크는
눈 녹듯이 촉촉
‘잃어버린 아이를 찾습니다.’
텔레비전 프로 보고
엄마 눈가가 촉촉
넌 할 수 있어
아빠 응원 한 마디에
아이 마음이 촉촉
꼬불꼬불 신기한 동굴 속
뭐가 숨었을까?
바늘로 콕 찍어서 꺼내다
중간에 톡
끊어져 버렸네
힘껏 빨아 당겨도
꼭꼭 숨은 녀석은
바다가 그리운가 봐
짭조롬하고 고소한
바다 냄새가
도로록
온몸 말리도록
그리운가 봐
오늘 동시를 끝으로 타령 시리즈는 당분간 쉬어갈까 합니다.
그동안 공감해주신 독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