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 / 한수남

by 한수남

어미 새는

모두 공평하게 주고 싶은데

새끼들은

제가 더 먹겠다고 아우성


깍깍깍깍

입을 있는 대로 벌리고

맛있는 벌레 한 마리 받아먹으면


꿀꺽

하자마자 또 깍깍깍

동생한테 절대 양보도 안한다


어미 새야!

그 애는 금방 먹었단다

옆에 저 작은 새도 좀 줘라


작은 새 한 마리

배고파서 깍깍깍

살아남으려고 깍깍깍깍


아기 새들(무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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