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들러리하고 바닥 깔아주려고 태어난 게 아닌데 삶의 주인공은 언제 될 수 있는 걸까?
난 평생 조연의 삶만 사는 걸까?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주연은 정해져 있다. 조연이 주연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영화가 아닌 실제 삶도 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사람은 줄을 잘서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줄은 탯줄이라고 한다.
개인의 노력으로 부의 계급에 오르기에는 사다리가 다 없어져 버렸다.
난 이렇게 들러리로 살다가 늙나 보다.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