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by 어차피 잘 될 나

난 겁쟁이다.

어제 어떤 진동과 소리에 깼다.

잠깐의 여자 비명 소리, 사람 때리는 소리였던 것 같다.

순간 무서워서 머리가 하얘지고 신고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

겁이 나고 몸이 떨렸다.

그러다가 조용해서 그냥 두려움에 떨면서 누워있었다.

아래층인지 위층인지 옆층인지 알 수 없다.

난 겁쟁이다. 불똥이 내게 튈까 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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