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제쯤

by 어차피 잘 될 나

제대로 갖추고 살 수 있을까?

지금은 가구나 가전제품을 전혀 사지 않고 있다.

이사 갈 때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내가 좋아하는 옷만 구입한다.

불편함은 없지만 나도 으리으리하게 집답게 꾸미고 싶은 마음도 있다.

전자피아노 저렴한 것 하나, 의자하나 이게 작년에 내가 산 전부이다.

냄비도 그릇도 없다.

과일박스를 이용해서 책상 혹은 테이블처럼 이용하고 있다.

소꿉놀이 같은 느낌이랄까?

나이 50 가까운데 이러고 산다.

탁자를 살려면 살 수 있지만 버리는 데도 돈이 드니까 섣불리 사지지 않았다.

박스는 그냥 종이로 분리수거로 버리면 되니까 대충 이렇게 살고 있다.

내가 내 집을 마련하면 그땐 내 취향대로 집을 꾸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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