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마트 광고지로 책커버를 입혀서 앉아서 책을 보고 계신 어르신을 보게 되었다.
그 책을 보니 어릴 때 새 학기에 교과서를 받으면 아빠가 지난 전년도 큰 달력을 활용해서 책옷을 새하얗게 입혀주셨다. 달력은 얇으면서 빳빳했고 뒷면은 완전 하앴다.
지하철에서 잠시 옛 추억이 떠올랐다. 잠시 어린 소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