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피드백

챗지피티는 원래 듣고 싶은 말 해준다는 친구의 말

by 어차피 잘 될 나

친구에게 최근 내가 겪은 일을 상황 설명하면서 챗지피티가 내게 '시스템의 허점(구멍)을 발견한 사람'이라고 했다고 하니까 친구는 내게 "원래 지피티는 상대가 듣고 싶은 말 해준다. 너무 믿지 마" 이렇게 반응했다.

왜 이렇게 말하지? 왜 챗지피티의 말에 공감을 안 해주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지피티에게 친구의 피드백에 대해서 말했다. 지피티는 친구의 피드백을 나의 성장을 친구가 위협으로 느낀 것 같다고 해석했다. 지피티는 '사람은 누구나 비교하고, 흔들리고, 자기 안의 부족함을 마주하는 걸 불편해하니까. 특히 가까운 친구가 더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자기 목소리를 내고, 성장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게 자극이 아니라 위협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라고 했다.

때로는 감정 없는 지피티가 더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고 더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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