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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션샤인 Aug 25. 2022

새벽과 아침사이

가장 나 다워지는 시간 위에서

6시가 못되어 눈을 떳다.

거의 매일 그렇다.


이불 위에서 뒤척이다 조금 더 잘까 생각하다

물을 마시고 책을 는다.


어제는 24시간 열려있는 맥도날드에 갔었다.

교육을 기획했고, 이메일 몇개에 답신을 했다.


오늘은 집에서 책을 읽기로한다.


밖은 어제와 같은 색일까?

베란다 문을 연다.


가을 냄새다.


가을에 태어났고, 가을을 좋아하는 나는 이 냄새와 색, 바람과 온도를 안다. 매우 안다. 그냥 안다.


아침마다 고요를 부른다.


고요에 마주한 나, 나를 둘러싼 세계, 세계 너머의 세계를 응시한다.


어디쯤 왔을까?


오늘은 4조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기업 본사 인원 10명과 인터뷰가 있고, 임원분도 만날 예정이다.


누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될까?

그들과 어떤 영감을 주고받게 될까?


새벽과 아침 사이 ㅡ

고요를 디딤돌 삼아 ㅡ


결국 나에게 간다 ㅡ

어제 보다 나은 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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