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데일리 조남준 기자님으로부터
와우! 작성을 끝내면 개운하고 스스로 정리가 더 될듯하다 ^^
3월 말경 요청받은 질문을 이제야 답변하는 요즘! 프로필 사진 업데이트가 필요한가 싶다. 세월은 늘 내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빠른 거 같은 느낌적 느낌! ㅎㅎㅎ
- 에코나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18년에 설립된 ESG경영하는 ESG자문사입니다. 높은 수준의 ESG경영을 요구받는 수출 주도형 다국적 기업의 대중소 공급망 기업들에게 자문과 교육 서비스를 180여 건 제공했습니다.
- ESG 설루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환경과 기후변화를 공부하고 국책 은행과 외국계 회계펌에서 환경과 지속가능경영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고, 이후 좋아하는 일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싶은 구조의 조직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 대표님 개인의 경영 철학과 가치관이 회사 운영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나요? '의미 있는 일이라면 비주류도 괜찮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잘 되는 세상이면 좋겠다. 사회 구조적인 틀 때문에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는 여성 인재들이 일 할 수 있는 구조가 많아지면 좋겠다. 양육을 포함하여 편견 속에 묻힌 다양한 경험들이 되려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를 만나면 시너지가 난다. 기부는 습관이다. ESG를 다루는 조직이 더욱 지속가능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성장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이 중요하다. 성공의 정의는 모두 다르다' 자문사로서는 드물게 글로벌 ESG평가를 받고 매출액의 1%를 기부하고 에코나인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고 저의 철학과 가치관이 반영된 시스템입니다. 재무 성과 중심의 일반 기업들이 ESG도 챙기기 시작했다면 에코타인은 비재무 성과와 재무 성과 모두가 중요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경영자로서도 기업으로서도 갖춰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끊임없이 배우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 최근 ESG 관련 주요 트렌드는 무엇이며,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ESG가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라는 담론이 트렌드이지 않을까요. 글로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가에서 ESG와 반하는 정책이 발표되면서 전담부서의 해체, 투자 계획 철회, 운영비의 축소 등의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상황은 늘 변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변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 있습니다. 인구 감소, 기후변화를 입증하는 전 지구에서 일어나는 재해, AI 기술의 진화 같은 것들입니다. 지구와 인류의 위기 상황입니다. 이를 인식하는 조직이라면 도덕적 양심에 호소하지 않더라도 위기가 곧 기회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결국 변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에 주목하고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비즈니스 모델에 가까워질수록 지속 존재하는 조직이 된다는 진실에 잊지 않아야 합니다.
- 국내외 ESG 규제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스킵)
- ESG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요?(스킵)
- 에코나인이 제공하는 주요 ESG 설루션은 무엇인가요?
- 경쟁사와 차별화된 에코나인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ESG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ESG경영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 기업들이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임직원의 ESG인식을 제고하고, 자신의 일이라고 여기게 하는 것입니다.
- 현재까지 협력한 기업 중 성공적인 ESG 도입 사례를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다국적 기업의 공급망 기업으로 높은 수준의 ESG수준을 요청받는 곳이었는데요, 이를 기회의 측면으로 바라보시고 한국 중소기업으로서는 선제적인 행보를 걸으셨습니다. 친환경 기술에 투자하고, ESG경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 고도화한 결과 매출액이 지속 증가했고 작년에는 글로벌 공급망 ESG평가에서 플랫티넘 등급을 받으셨습니다.
-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행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기업 ESG 중, G(Governance) 부문입니다.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크고 작은 의사결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ESG경영을 추진하는 사람이 ESG를 대하는 태도와 생각, 중요하게 여기는 수준은 같지 않습니다. 2009년 10월 몰디브 내각회의가 바닷속에서 열렸습니다. 몰디브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취약성이 가장 큰 나라이며 해온이 1도씨 상승하면 물에 잠길 수 있는 나라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 사람들은 각기 다른 생각을 합니다. '아직 몰디브 못 가봤는데, 잠기기 전에 가봐야겠다. 몰디브 대통령은 쇼하는 거 아니야?, 몰디브에서 생긴 기후 난민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그나마 없는 일자리를 빼앗아 가면 어쩌지?' '몰디브 정말 아름다운 섬인데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가 잃을게 많겠구나, 한국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자국민들은 자신의 자속이 얼마나 걱정이 될까. 직접적으로 도움 되긴 힘들겠지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구나, 우리도 예측하지 못하는 재앙의 대상이 될 수 있겠구나' 이렇게요. 지구와 인류의 위기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첫걸음인데 이러한 과정을 제대로 밟지 않고 업무 적으로만 해결하려다 보니 의사결정 과정 중에 부침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과 위기에 대한 공감과 연결감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경우 전 임직원을 시작으로 전체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그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하며, 확장된 범위 안에는 고객도 포함됩니다. 파타고니아의 'Don't Buy This Jacket' 캠페인처럼요.
- ESG 경영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효과는 무엇인가요? 지구와 인류의 위기를 해결하면서 재무성과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 앞으로 에코나인의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가요? ESG생태계 내에서 최초를 만들어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며, ESG 하는 사람들이 건강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혁신하는데 기여하는 일입니다.
- ESG 시장에서 향후 5년간 가장 중요한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스킵)
- 기업과 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스킵)
개인적인 질문
- 대표님께 ESG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는 조직 운영과 개인 삶의 선순환적 구조를 고민하고 혁신하도록 하는 나침반입니다.
- ESG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환영합니다.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에 웃으며 뵈어요!
-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의 저서인 'ESG 코드(이제는 알아야 할 ESG 공급망 전략)'이 2024년 9월 세상밖으로 나왔고, 2025년 3월 대만에 판권이 수출되어 번체로 번역되어 홍콩과 싱가포르에도 배포될 예정입니다. 올해 아마존에도 영문으로 번역되어 입고됩니다. 책에는 한국의 사례들과 수출 주도형 한국 기업과 일하며 얻은 인사이트들이 있기 때문에 책을 계기로 K-ESG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