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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현 Nov 25. 2023

감정일기#12

- 다시 사랑이 하고 싶어지는 건 아마 기적이겠지?

여운이 깊게 남은 발레 공연 :)

자꾸 사랑을 시작하라고 마음을 열라고

내게 자꾸만 재촉한다.



발레, 현대 무용 공연 보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탱고 발레는 진짜 화끈하고 예술이었다.



시스루 입은 발레리나가 너무 예쁘고

사랑을 표현하는 게 너무 사랑스럽고

또 감동적이었다.



p.s 그리고 발레리노의 잔 근육이 대박 멋있었다.

시스루 셔츠에 살짝살짝 비춘 그 잔 근육이...

솔로라서 맘껏 볼 수도 있고(?)

행복했다.



특히, 김주원 발레리나의 연기가 잊히지 않는다.

처음 사랑을 할 때 그리고 과정.

점점 스며들고 또 빠져드는 과정.

그리고 또,.. 이별,



그동안 나는 사랑을 할 때 어땠나?

탱고 발레를 보며 생각하게 하는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



탱고 발레는 내게 진정한 사랑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한 굉장한 작품으로서,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내 생각은

그 누구도 감히 사랑에 대해 정의 내릴 순 없다.



열심히 살아서,

좋은 작품 많이 보러 다녀야지 히히.

임정희의 소울을 내가 보다니! 감격



행복했다. 정말로 :)

또 나답게 잘 살아갈 원동력을 많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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