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걸을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괜찮아. 무슨 말을 해도 되고 어떤 말을 들을지도 몰라. 무엇으로 불러도 좋아. 너무 많은 이름을 갖게 되거나 이름을 잃을 수도 있지. 내가 너인지 네가 나인지 헷갈릴 수도 있어. 그렇게 영원처럼 걷고 말하다가, 깨어날 꿈이라는 것조차 모르다가, 금세 다 잊은 듯 깨어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