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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Oct 10. 2022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의 매력이 가득한 일본식 튀김 덮밥

강남역 일본식 튀김 덮밥 텐동 맛집 <온센>


일본식 튀김 덮밥 맛집

온센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텐동 맛집으로 향합니다. 강남역 지오다노 뒤편에 있어요! 위치가 조용해서 좋습니다. 온센이라는 깔끔한 간판을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이내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빨리 가셔야 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어요. 텐동이 가득하고 좋아하는 텐동만 가득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현금서비스를 실시한다니 신기하네요! 온 샐러드와 유자 바질 토마토는 일본풍 이라 더더욱 손이 가요! 특이하게 오키나와 생맥주가 있고요, 산토리 하이볼과 맥주도 함께 많이 드시더라고요!


다양한 튀김을 먹고 싶어서 온센 세트를 주문했어요! 온사라다가 나오고 또 에이드 하나를 주문할 수 있어요! 오렌지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시럽인 것 같습니다.


온센 텐동은 새우 1개, 온센 타마고 1개, 김 1개, 단호박 1개, 느타리버섯 1개, 가지 1개, 그리고 꽈리고추 1개가 들어갑니다.



남자분들은 커다란 오징어 한 마리가 다 들어가는 이까 텐동이나 붕장어 아나고 텐동을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눈으로만 보아도 엄청난 크기입니다.


테이블이 아니고 바 쪽에 앉았는데 정갈했어요. 인테리어도 신경 쓴 게 보이고, 또 온센은 온천이란 뜻이죠? 온천 계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먼저 온사라다가 나왔어요. 처음엔 따뜻한 샐러드인가? 싶다가 그건 아니고 옥수수와 양배추 그리고 유자로 맛을 낸 샐러드예요. 가득 나와서 나중에 텐동이 느끼하다 싶을 때 함께 먹었네요.


일본식으로 수저와 젓가락을 놓았어요. 아참 그리고 여긴 물 맛집이에요. 물이 보리 차인 것 같은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직접 간 고추냉이와 깔끔한 단무지까지 준비 완료입니다!



오렌지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바닥 쪽에 깔려 있어서 잘 저어서 먹어야 해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뚜껑에 튀김을 옮긴 후에 고추냉이를 조금씩 올려 먹으면 맛나답니다. 그리고 밥을 계란을 톡 터뜨려서 함께 먹는 게 좋아요. 매운 특제소스가 있다고 하니 원하시는 분들은 점원에게 따로 요청 가능합니다. 밥과 장국이 무제한 제공이라니 너무 좋죠? 시치미와 향신료가 있어서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튀김의 신선함을 위해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시작되어서 조금 기다려야 해요. 그때 동안 음료나 맥주를 즐기는 것도 굿초이스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텐동이 나왔어요. 계란도 어찌나 맛나 보이던 지 우선 냄새로 먹기 시작하니깐 너무나 좋더라고요. 산뜻하고 너무 강하지 않은 소스로 입맛을 돋운답니다. 먹는 방법에 우선 김을 먼저 먹으라고 해요! 살짝 꺼내 먹으니 정말 잘 튀겨졌습니다.



하나씩 덜어 먹는데 이 가지 뭐죠? 너무나도 부드럽고 맛나네요. 가지가 이렇게나 두껍다니 처음에 놀랐는데 그 맛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좋아하는 새우는 아껴먹기 위해서 마지막에 먹을 거고요. 또 빠질 수 없는 단호박 튀김도 얼른 먹어봅니다. 역시나 부드럽고 잘 튀겨졌네요.



이건 느타리버섯이랍니다. 버섯을 튀겨먹은 적이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소스를 따로 덜어서 찍어 먹으니 그 맛이 남다릅니다!


튀김을 다 덜어내고 밥을 온센 타마고에 쓱쓱 비벼 먹었어요. 정말 꿀맛이에요. 또 고추냉이를 이렇게 살짝 얹어 먹으면 살짝 코끝 찡한 맛이 가득해서 입맛을 더 돋우어요.


홀과 바 쪽에 자리가 다 찼고 안쪽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저희가 나올 때 웨이팅이 엄청나더라고요. 튀김이니깐 배달 대신에 가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신선한 재료로 고소한 매력을 가진 온센 텐동은 텐동에만 집중한다고 해요. 튀김을 워낙 좋아하는 제가 텐동 맛집을 찾아다녔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샤로수길 텐동 요츠야에 버금갈 정도예요. 이제 거기까지 안 가도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담백해서 한 끼 식사로 잘 먹은 텐동 온센에서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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