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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Oct 14. 2022

언제 가든 줄 서는 단일메뉴 맛집 무교동북어국집

<무교동북어국집>

터줏골

무교동북어국집


언제 가든 줄 서는 맛집 북어국집을 방문합니다. 아침 7시부터 열어도 항상 줄이 길어요. 7시 30분에 방문했는데도 줄이 이렇게나 길답니다. 매일 평일은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은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예요. 줄이 너무 길고 다들 아침 먹으러 많이 오십니다.


서있는 내내 정말 맛집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광고를 볼 수 있었어요. 블루리본 맛집이기도 하고, 또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맛이라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간판 좀 보세여! 정말 예전 터줏골부터 유명한 집이었다는 걸 잘 알 수 있고요. 들어가 보면 엄청나게 빨리 움직이는 곳입니다.



무교동북어국집이고요, 망고 플레이트 인기 맛집은 물론 2021년 2022년 블루리본에까지 올랐어요. 그만큼 맛집인 건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들어가서도 잠시 기다립니다. 어찌나 포장 주문도 많은지 식히기 위해서 위아래로 잔뜩 올려놓으셨더라고요. 어떤 분은 북엇국 10개를 주문하시기도 해요! 그만큼 아침에 다 같이 먹기 좋은 게 바로 이 북엇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끊임없이 북엇국을 퍼나르고 있는 진귀한 장면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더라고요. 또 계란 프라이를 주문할 수 있는데 계란프라이 말고 '알' 몇 개요! 이렇게 주문하셔야 합니다. 하나당 500원이에요.



계산대 옆에서 기다리니 또 엄청나게 많은 마크들을 볼 수 있더라고요. 식신 최고의 레스토랑은 물론 다이닝 코드 숨은 맛집으로도 선정된 곳입니다.


기대하며 자리에 앉습니다. 정말 사람이 많은데 조직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앉아서 바로 주문하면 되어요!



테이블 위에 3가지 반찬이 있는데, 부추무침과 김치 그리고 오이지입니다. 이 오이지가 정말 북엇국 도둑이에요. 끊임없이 먹게 됩니다. 남겨서는 안되니깐 먹는 만큼 퍼야겠죠?



반찬을 퍼고 나면 북엇국이 나온답니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도 먹을 수 있고요.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해요. 그리고 북어가 어찌나 이렇게 튼실하고 맛난지 모릅니다. 뼈도 하낫도 없는 것 같고 크지만 뭔가 부담스럽지 않고요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에 두부와 함께 들이키게 된답니다. 가족단위도 많이 보였어요. 아이들도 잘 먹더라고요.



가지런히 꺼낸 부추와 김치 그리고 오이지는 정말 별미예요. 이렇게 먹으니깐 북엇국이 너무 뜨겁지도 않고 좋더라고요.


'알 주세요'라고 하면 이렇게 준비한 계란 프라이를 주신답니다. 하나에 500원 정도니 원하시는 만큼 주문하시면 되어요. 두 개를 주문하면 이렇게 포개주신답니다.



북어가 얼마나 큰지 보실래요? 처음에 국물이 너무 많나 싶었는데 다 먹게 되더라고요. 두부도 좋은 걸 쓰는 것 같고 북어가 이렇게나 튼실해서 해장이 되는 느낌입니다. 여기 좋은 것은 밥과 국물이 무한리필이라는 점이에요. 찾아라 맛있는 tv에도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오른쪽은 국물을 리필한 건데 이렇게나 많이 주시더라고요.


메뉴 하나인 거 보이시나요? 그만큼 북엇국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터줏골로 잘 알려져 있던 곳이고 포장도 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포장해서 가시더라고요. 아침으로 너무 좋은 북어국이에요.



나올 때 보니깐 줄이 더 길어졌더라고요. 다른 가게들은 문도 안연 상태고요, 옆 순댓국집을 한참 지나서도 줄이 가득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남산도 보이고 주말 아침 너무 배 든든하게 잘 먹었어요.

터줏골로 잘 알려진 무교동 북어국집을 소개합니다. 북어가 얼마나 실한지 그 명성을 알 수 있겠더라고요. 항상 줄 서는 곳이라고 해서 아침 7시에 출발해서 3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줄이 가득하니 다들 기다린 북어국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대기가 길지 않아 10~15분 정도 기다렸고요, 그 사이에 북엇국이 담기고 포장되는 걸 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북엇국 포장을 보는 진귀한 장면도 함께 볼 수 있어요. 메뉴가 하나인데 이거 먹으러 전국 각지에서 오는 거면 말 다 했죠? '알'이라고 불리는 계란 프라이도 추가해드세요. 반찬인 김치와 오이지 부추도 정말 맛있습니다. 또 생각나면 달려가려고요. 포장 잔뜩 해가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 무교동북어국집에서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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