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위치한 공립대학의 연합체이다. 11개의 4년제 대학(Senior Colleges)과 7개의 2년제 지역사회대학(Community Colleges), 대학원, 로스쿨, 직업학교(School of Professional Studies) 등 모두 25개의 캠퍼스로 구성된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대학 시스템이다. 약칭으로 'CUNY'로 부른다. CUNY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시스템(California State University System)과 뉴욕 주립대학교 시스템(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ystem), 캘리포니아대학교 시스템(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대학 시스템이다.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재학생은 대부분 뉴욕시 출신으로 흑인과 백인, 히스패닉계가 각각 4분의 1 이상이고, 아시아계 학생이 18%를 차지한다. 또한 58%가 여성이고, 28%는 25세 이상이다. CUNY는 2021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651~700위권에 들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역 전문대학 설립 운동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고등교육 수요가 급속히 증가했고, 1940년대 중반에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 전문대학 설립 운동이 시작됐다. 그러나 뉴욕시에서는 지역사회대학 설립운동이 재정문제와 조직의 약점, 불리한 정치적 요인 등 다른 우선순위에 밀려났다. 유대인 등 소수민족에 대한 교육 기회 배제도 큰 이유였다. 1961 뉴욕주 법률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넬슨 록펠러 주지사에의 해 법으로 제정되었다. 79년 뉴욕주고둥교육위원회는 CUNY의 이사회가 되었다. 최초 병합된 기간은 프리 아카데미, 여자 사범고, 브루클린 칼리지, 퀸즈칼리지 등이다. 이후 여자 사범학교는 헌터 칼리지로 개칭됐다.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무료 정책
64년 뉴욕시 고등교육위원회가 지역사회대학의 등록금을 시가 전적으로 책임지도록 하자 기존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무료 정책을 CUNY로 확대했다. 까다로운 입학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허가하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등록 학생수가 2만 명에서 3만 5천 명으로 늘어나고 정규 학생의 60프로가 등록금 없는 교육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되었다. 99년 4년제 대학에 대한 개방 입학 정책을 종료하고 버룩 대학, 브루클린대학, 시티대학, 헌터대학, 퀸즈대학 등 5개 대학을 선별해 입학기준을 높였다.
여러 칼리지로 운영하지만 독립적 칼리지
뉴욕에 위치한 25개의 고등교육기관이 소속되어있다. 버룩칼리지, 브루클린 칼리지, 시티 칼리지,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 헌터 칼리지, 존 제이 형사 행정 칼리지 등 총 11개 대학이 4년제 대학이다. 이외 뉴욕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저널리즘 대학원, 공공보건 대학원, 노동도시학대학원 등이 있다. 공대, 경영대, 인문대 등이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총 13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명의 필즈상 수상자, 7명의 로즈 장학생을 배출했다. 미국 외교정책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 헨리 키신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과 연방 대법관, 뉴욕시장, 예술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이 이 대학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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