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r 08. 2023
1000가지의 차를 판매하는 싱가포르의 대표 차 브랜드
TWG(The Wellbeing Group) 마리나베이 샌즈 점
싱가포르가 사랑하는 차 브랜드
TWG(The Wellbeing Group)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기념품 브랜드로는 TWG가 있다. The Wellbeing Group의 약자로 보이차, 기문차, 우롱차 등 다양한 중국 차부 터 가향차까지 1000여 가지의 차를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 상공회의소의 설립연도인 1837년을 강조하고 있으나 2008년에 설립되었다. 인도의 기업가던 Murjani가 파리의 마리아주 프레프숍(Mariage Freres)에서 인상을 받아 지점의 매니저인 Taha Baoucdib과 손을 잡고 2008년에 싱가포르에 처음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마리아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MBS)에 도착했다. 토끼해라 탁 트인 넓은 유리 복도에 토끼가 날아다니고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반짝반짝 빛나는 TWG 매장이 보인다. MBS 내에서도 두 군데의 매장이 있다. 쇼윈도부터 눈이 부신 이곳의 매력에 이끌려져 발길을 돌리게 된다.
싱가포르 여행 필수품이 된 이 차 전문 숍은 다양하고 예쁜 차 통이 무엇보다 먼저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정 차 브랜드도 있으며, 한국에도 롯데월드타워, 안다즈 호텔,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 위치해 있다. 차를 마실 수도 있고 또 브런치와 디저트를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차 또한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1000여 종 이상의 단일 다원 차, 특별 블렌딩 차 컬렉션을 갖춘 TWG 티는 마리나베이 샌즈 내 두 군데 위치하고 있다. 카지노, 컨벤션 센터 및 MRT 근처에 있는 TWG 티 온 더 베이( B2-65)와 반사 수영장 위에 자리 잡은 TWG 티 가든(B1-122)이 있다. TWG 티 가든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티 살롱을 자랑한다.
메인 코스로 트러플 다시 드레싱을 얹은 맛차 소바와 애플 크림소스를 얹은 송아지 고기가 있으며 생선요리가 있다. 메인 코스와 티를 곁들이면 SGD 39이며, 바닐라 크림 캐러멜 버번 티나 페이스트리 중 하나를 고르는 디저트 포함은 $49에 맛볼 수 있다.
눈길을 끄는 찻잔과 주전자도 볼 수 있다.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며 디즈니 <미녀와 야수>의 찻잔 모자가 나올법한 찻잔이다. 선물용인 세트도 정교하기만 하며 향 또한 맡아보며 고를 수 있어 좋다.
안쪽 포장실에서는 TWG의 시그니처인 노란색 포장지로 포장하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하나하나 꼼꼼히 포장해 선물하는 그 모습은 선물을 받는 사람은 물론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축하할 일 이 있을 때, 집들이 때, 차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떠오를 때 선물 주기 좋은 브랜드다.
찻잎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으며, 다회용 차 우려먹는 그물망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를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 했지만 작은 통으로 판매하지 않았다. 하지만 뒤쪽에 가득 차지한 차통에서 금세 꺼내왔다. 차 통을 고른 후 무게를 재서 그람 수만큼 구매 가능하다.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TWG 차의 알록달록한 차 통을 볼 수 있다. 알록달록 눈길을 끄는 인테리어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한쪽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걸 느꼈는데 이티 살롱은 차뿐만 아니라 초콜릿과 마카롱까지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었다.
차를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선물 줄 상자들이 가득하다.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를 정도로 정말 다양한 차 종류가 있었다. 색깔별로 가득 모아도 너무 예쁠 것 같다. 원하는 차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티백 쪽에서 향을 맡고 고를 수 있다.
안쪽에는 초콜릿과 마카롱이 눈길을 끌었다. 차와 함께 먹으면 좋을 쿠키도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다. 쿠키와 초콜릿이라면 차를 좋아하지 않는 누구의 마음이라도 사로잡을 것 같다. 다크초콜릿 등 다양한 초콜릿이 있었으며 낱개로도 구매 가능하다.
TWG 티 온 더 베이(TWG Tea on the Bay) 매장은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한다. TWG 티 가든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티 살롱이니 구경해 보길 바란다.
선물로 많이 하는 티백 세트는 인기가 어딜 가든 인기가 많다.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정도이지만 싱가포르에서 사 온 기념품이니만큼 하나 정도 누군가를 위해 사면 좋다. 창이 공항 면세점에도 만나볼 수 있으며, 면세 가격으로 구매하면 더욱더 저렴하다. 똑같이 포장 서비스를 해준다.
삼판 보트(Sampan Rides)
마리아 베이 샌즈 안에는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아 호텔처럼 몰 안을 떠다니며 보트를 탈 수 있다. 아름답게 세공된 삼판 포트를 타고 더 샵스 캐널을 지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몰 가운데 운하를 채우는 빗물 모으기 22m너비아 아크릴 볼은 친환경 설치물이다. 레인 오큘러스를 돌며 소원을 빌 수 있다. 1분에 22,000리터 이상의 물이 채광 창이 있는 2층 높이에서 쏟아지며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9시까지 영업하며 가격은 1인당 SGD 13불이다. 키 제한이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2 Bayfront Avenue B1-122/125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싱가포르 018972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2 Bayfront Ave, B2-65/68A, 싱가포르 018972
싱가포르가 사랑하는 차 브랜드 TWG 티 살롱 마리나 베이 샌즈 점을 다녀왔다. 이곳은 1000여 종의 다양한 차인 녹차, 백차, 황차, 홍차 블렌드 등이 있다. 부티크 살롱에서는 차만 마시는 게 아니라 빵과 브런치, 초콜릿과 마카롱까지 즐길 수 있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 상류층의 우아한 식탁처럼 보인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에 놀라고 정교한 티 셀렉션과 포장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무엇보다 그 향이 오래가도록 해 최고급 티백을 사용해 마지막 방울까지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꼭 사야 할 기념품이니 우아하게 골라보도록 하자.
